동남권 11개 대학 산학협력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 키운다
김소엽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6.10.11 11:02
  • 지난 9월 29일 동남권 LINC 사업 협의회(회장교 울산대)가 창조경제활성화 및 산학협력 성과확산을 위한 ‘2016 동남권 LINC사업 산학협력 FAIR & 성과공유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는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이하 LINC사업)의 협의체인 동남권 LINC 사업 협의회(회장 양순용 교수,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부총장)에는 총 11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2012년 통합 LINC 사업단 개소식을 시작으로 매년 대학 간 경쟁을 넘어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하고 권역별 LINC사업의 선도자적 역할을 위해 행사를 연합으로 진행하고 있다. 참여 대학으로는 울산대, 경남대, 경상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부산대, 영산대, 인제대, 창원대, 한국해양대가 있다.

    특히, 올해는 LINC 사업을 수행하는 11개 대학 뿐만 아니라 LINC 사업을 수행하고 있지 않는 대학들에게도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2016 동남권 성과공유대회’를 동시에 개최해 많은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행사에는 캡스톤디자인 작품 55점, DNA창업아이디어 작품 22점, 대학별 연합 USR 캡스톤 작품 7점 등 총 84점의 작품과 팀이 참여해 경합을 했다. 캡스톤디자인 부문에서는‘울산대팀 ‘Smart TranStair’, 동명대팀 ‘쿨링 기능을 겸비한 접이식 HMD’, 경상대팀 ‘1인가구를 위한 스마트 어항’ 이 대상인 울산광역시장상, 부산광역시장상, 경상남도지사상을 각 각 수상했다. DNA창업부문은 울산대팀 ‘캐릭터와 함께하는 즐거운 여행’, 한국해양대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부착형 디지털도어락’, 창원대팀 ‘절수꼭지’가 대상인 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

    동남권 LINC 사업협의회 양순용 회장(울산대 산학협력부 총장)은 “이번 행사는 동남권 지역 내 산학협력이 더욱 활성화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동남권 지역 내 대학이 지금보다 더 긴밀하게 협력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