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10주년 맞은 삼육대, 10일 기념식 가져
김소엽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6.10.1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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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육대학교(총장 김성익)가 10일 오전 8시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개교 1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삼육대는1906년 평안남도 순안에서 의명학교로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지금의 삼육대가 있기까지 11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익 총장은 기념사에서 "전인적 인재를 키우는 MVP대학이라는 삼육의 비전을 더욱 구체적으로 실현시키고 이 위기를 발전의 계기로 전환한다면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 세상을 변화시키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또한 'Glory 삼육,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영광'을 표어로 한 발전기금 모금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며 "내년 111주년을 향해 앞으로 1년간 삼육인의 뜻과 마음을 모으고자 한다.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기근속자(30년, 20년, 10년) 13명에 대한 근속패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밖에도 개교 110주년을 맞이해 총동문회 홈커밍데이, 삼육가족회사 발대식, 기념 오페라 춘향전, 삼육동 변천사진전, 창업카페 오픈식, SU-MVP 챌린지 프로젝트, 총장기 테니스대회 등 다양한 기념 행사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