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명장이 가르치는 특성화고 늘어난다
김재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6.09.27 17:30
  • 기술 명장(名匠)이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가 늘어난다. 교육부는 27일 “‘명장공방 지원사업’ 대상으로 17개 학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명장공방 지원사업은 각 분야의 명장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활동 시간을 이용해 우수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을 말한다. 

    교육부는 지난해 10개 고교를 선정했고, 올해도 뽑았다. 신규 선정된 학교는 7곳. 수원농생명과학고와 나주공업고, 부산공업고, 현대공업고, 전북기계공업고, 부천공업고, 천안제일고 등이다.

    수업 직종도 늘었다. 올해 화훼디자인, 농업, 보석, 금속가공 등 네 직종을 추가해 총 16개로 확대했다.

    교육부는 재선정된 학교에 3500만원, 새로 선정된 학교에 5000만원의 시설 조성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