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THE 세계대학평가 국내 12위 달성… 세계 500위권 진입
박기석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6.09.23 17:56

논문의 우수성을 나타내는 ‘논문당 피인용수’ 국내 9위 차지

  • 세종대(총장 신구)가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 ‘타임스 고등교육(THE·Times Higher Education)’이 지난22일(현지시간) 발표한 2016~2017 세계 대학 순위에서 국내 12위, 세계 500위권에 올랐다.

    THE 세계대학평가는 수업, 연구, 영향력, 국제 전망 등을 바탕으로 대학 순위를 매긴다. ▲교육(30%) ▲연구(30%) ▲논문 피인용(30%) ▲국제화(7.5%) ▲산학협력 연구비(2.5%) 등 5개 영역 13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세종대는 논문 피인용 영역에서 국내 9위를 기록했다. 구성원이 작성한 논문의 질이 우수하다는 의미로 세종대의 뛰어난 연구력을 증명한다. 세종대는 연구 역량 향상을 위해 우수 교수진을 유치하고 해외 유력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국제화 지수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학점 교류 협약을 체결한 외국대학의 수가 지난 5월 기준으로 42개국 224개다. 외국인 유학생은 1411명이며 학기마다 500여명의 세종대 재학생이 해외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나가고 있다.

    세종대는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이 지난 5일 발표한 ‘2016 세계 대학 평가’에서도 아시아 93위, 세계 500위권에 올랐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의 2016 대학 평가에서는 국내 11위를 기록했다. 세계적인 대학 평가 기관으로부터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는다는 증거다.

    신구 세종대 총장은 “지속적으로 우수한 교수진을 유치해 논문 피인용 영역에서 국내 9위를 달성했다”며 “지속적인 교육 혁신을 통해 세종대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글로벌 대학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