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입시 시작…한양대서 공동설명회 열려
방종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6.09.22 14:43
  •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의 모집요강이 21일 최종적으로 발표되면서 마음이 바빠졌을 수험생들을 위한 공동 입학설명회가 열린다. 21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로스쿨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에게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입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한양대에서 '2017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공동 입학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입학설명회에서는 로스쿨별로 상담 부스가 설치된다. 이곳에서는 입학담당자에게 로스쿨 모집요강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설명회에선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이 참석, 진로 상담도 제공한다. 법전협 측은 "로스쿨 진학을 희망하는 이들이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라며 "1대 1 상담 부스를 설치해 입학상담 교수에게 개별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학점, LEET 성적, 영어 성적 등으로 어떤 학교에 합격 가능할지 알아보는 기회도 있다.
    23일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설명회 개막식에서는 법전협 이사장을 맡은 이형규 한양대 로스쿨 원장이 개회사를 할 예정이며 전국 25개 로스쿨 원장들도 함께 참석한다.
    한편 2017학년도 로스쿨 입학 원서접수는 다음 달 4일부터 시작한다. 오는 11월 27일까지 면접을 거쳐 12월 9일까지 합격자 발표를 마칠 예정이다. 최초 합격자 등록은 내년 1월 2~3일에, 추가 합격 등록은 같은 달 9~10일에 진행한다. 1차 추가 등록 이후 발생한 결원은 로스쿨 별로 충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