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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모집 인원 늘린 홍익대, 미술계열 100% ‘비실기전형’ 선발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2016.08.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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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듀·종로학원하늘교육 공동 기획 ‘2017 대입을 말하다’]

[임종태 홍익대 입학관리본부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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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는 2017학년도 입시에서 크게 네 가지 변화를 꾀했다. 우선 수시모집 인원을 확대했다. 서울캠퍼스는 전체 모집정원의 약 63%인 1576명(정원 내 기준)을 선발한다. 전년도에 비해 200명(14.5%)이 증가한 수치다. 세종캠퍼스의 경우 전체 정원의 약 59%인 832명을 뽑는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도 늘었다. 서울캠퍼스는 전년도에 비해 160명이 증가한 304명 모집한다. 세종캠퍼스의 경우 전년대비 346명이 늘어난 455명을 뽑는다. 캠퍼스자율전공의 모집단위도 ‘자연・예능’과 ‘인문・예능’으로 분리한다. 입학 후에는 하나의 캠퍼스자율전공으로 운영되며, 전공 선택은 모집단위와 관계없이 캠퍼스 내 모든 전공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일부를 완화했다. 건축대학, 사범대학, 미술대학자율전공 등이 대표적이다. 임종태 홍익대 입학관리본부장에게 올해 홍익대 입학전형 전반과 입시 조언을 들어봤다.

◇수시 ‘학생부 위주 전형’ 중심… 학생부교과전형 미술계열, 올해까지 실시

홍익대는 올해 수시에서 ‘학생부 위주 전형’ 중심으로 진행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서울캠퍼스) ▲학생부적성전형(세종캠퍼스) 등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인문계열, 자연계열, 미술계열, 캠퍼스자율전공의 모든 모집단위에서 실시된다.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합격생을 선발하며, 계열별 반영교과군 전 과목을 학년에 구분 없이 합산해 반영한다. 학생부교과전형 미술계열은 올해까지만 실시되며, 내년부터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만 시행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울캠퍼스의 경우 캠퍼스자율전공과 미술계열(예술학과 제외)에서 실시된다. 세종캠퍼스는 전 모집단위에서 진행된다. 서울캠퍼스자율전공 반영방법은 학생부교과 45%와 서류평가(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55%로 선발한다. 세종캠퍼스 일반계열은 학생부교과 45%와 서류평가(학생부) 55%로 합격자를 가린다. 미술계열은 전년도와 같이 모집인원의 100%를 비실기전형으로 모집한다. 미술계열은 총 3단계 전형으로 운영된다.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으로 6배수를 선발한 후,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미술활동보고서를 받는다. 2단계에서는 1단계 교과성적 70%와 서류평가(학생부, 미술활동보고서) 30%로 3배수를 뽑고, 3단계에서 교과성적 40%·서류평가 30%·면접평가 3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서울캠퍼스에서만 진행된다. 학생부 교과 40%와 논술고사 6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하며, 논술고사 시험시간은 120분이다. 학생부적성전형(세종캠퍼스)은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적성고사를 본다. 적성고사 과목은 영어와 수학이다. 고교 교과과정 범위에서 출제한 수능형 객관식 문제로 전공 적성과 사고력을 평가한다. 학생부교과 55%와 적성고사 45%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 합격하려면… “자소서에 나만의 강점 보여주는 활동 적어라”

학생부종합전형의 당락을 좌우할 중요한 요소는 ‘서류평가’다. 홍익대는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학생부를 토대로 지원자의 인성·열정·학업성취도·성장잠재력·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한다. 특히 자기소개서는 학생부에선 보지 못한 지원자의 모습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자료로 꼽힌다. 임 본부장은 자기소개서에서 본인만의 강점을 드러낼 수 있는 활동을 선택해 작성하라고 조언한다. 그는 “자기소개서는 각 문항에서 요구하는 내용과 의도를 파악해 활동 동기, 과정, 결과, 성장 발전한 내용이 드러나도록 기술해야 합니다. 다수의 활동을 많이 나열한다고 해서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강점을 충분히 드러낼 수 있는 활동을 위주로 선택하고 집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과장되고 추상적인 표현은 피하고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논술전형에 합격하려면… “학교 홈페이지 내 자료를 적극 이용하라”

인문계열(예술학과 포함) 논술고사는 인문/사회분야에서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된다. 전체 제시문 수는 2~4개 정도이며, 수험생의 지원 학부(과)에 따라 각 문항별 가중치가 다르다. 인문계열 논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폭넓은 독서와 함께 꼼꼼하게 본문을 읽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임 본부장은 “다독과 정독을 통해 이해한 내용을 비교분석하고 이를 종합해 새롭게 응용하는 훈련을 쌓아야 한다”며 “고교 사회 교과 과정에서 다뤄지는 수준의 사회과학 관련 상식을 습득하고, 평소 꾸준한 글쓰기를 통해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좋다”고 했다. 자연계열 논술고사는 수리형으로 출제된다. 수학·자연과학 분야의 관심 이슈에 관한 지문을 통해 수리적 사고 능력을 평가한다. 임 본부장은 자연계열 논술 대비법으로 ‘수학적 사고’를 꼽았다. 그는 “평소 고교 수학 교과 과정에 충실히 해 수학적 사고를 길러야 한다”며 “수학의 기본적인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다양한 현상에 내재된 수학의 원리를 인식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덧붙여 입학관리본부 홈페이지 내 자료를 적극 이용하라고 귀띔했다. 임 본부장은 “학생들의 논술 준비를 돕고자 홈페이지(ibsi.hongik.ac.kr)를 통해 과년도 논술 기출문제, 예시 답안, 출제의도, 해설 등을 공개하고 있다”며 “논술고사 안내 동영상(홈페이지· YouTube)과 안내자료집도 참고하면 좋을 것”이라고 했다.

홍익대는 올해 정시에서 ‘수능 위주 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서울캠퍼스와 세종캠퍼스 공통으로 인문/자연계열 및 캠퍼스자율전공에서 수능 100%로 합격자를 뽑는다. 미술계열은 1단계 수능 100%, 2단계 수능 60%·학생부 교과성적 20%·서류평가 20%로 선발한다. 서류평가에는 학교생활기록부와 미술활동보고서가 반영된다.

마지막으로 임 본부장은 여러 가지 진로에 관심 있는 학생의 경우 캠퍼스자율전공을 추천했다. 그는 “대학진학 후에도 충분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기 원하는 학생이라면, 서울캠퍼스자율전공으로 지원해 입학 후 인문/자연계열로 진입하는 것도 올해의 지원 전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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