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창의선도 신진연구자’ 31명 선정… 과제당 최대 1억원 지원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6.08.23 16:13
  • 서울대학교가 잠재력 있는 신진 연구자를 발굴해 지원하는 ‘창의선도 신진연구자’ 31명을 선발했다.

    서울대는 내달부터 우수 연구 성과를 위한 장기 프로젝트로 '창의선도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임용 기간이 부교수 2년, 조교수 4년 이내의 교수 중 연구계획 등 심사를 통해 총 지원자 114명 중 31명이 선정됐다. 이두갑 서양사학과 교수, 박혜윤 물리천문학부 교수, 윤군진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서정용 농생명공학부 교수 등이다.

    선정된 연구자는 실험분야의 경우 과제당 연간 1억원 내외를 지급한다. 이론분야는 과제당 연간 3000만원 내외의 연구비가 최대 9년까지 지원된다.

    서울대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과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시대를 선도해나갈 우수 연구 성과를 산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