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인성을 키우는 이영숙 박사의 부모성품코칭] 좋은 부모에게서 좋은 자녀가 나옵니다
조선에듀
기사입력 2016.05.18 10:23
  • 세기의 부자 존 데이비슨 록펠러의 부모님은 상냥하고 지혜로운 사람들이었습니다. 록펠러는 훗날 자신의 부모님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부모님이 저희에게 말씀하실 때 짜증이나 분노로 목소리 높이는 것을 본 기억이 없습니다.”

    부모님의 이러한 양육은 록펠러에게 큰 영향을 끼쳤고 세계적인 사업가로 성공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지요. 독실한 신자였던 어머니 일라이지 데이비드 록펠러는 부지런하며 절약이 몸에 밴 삶을 살았습니다. 그녀의 곧은 심지, 온화한 성품은 아들 존에게 그대로 흘러가 존 역시 평생 근검절약과 시간절약을 하며 살았습니다. 그녀의 신앙교육은 주목할 만합니다. 그녀는 자녀들에게 ‘교회에 가면 앞자리에 앉아서 예배드릴 것’과 ‘목사님을 존경하고 잘 모실 것’을 항상 강조했으며, 특히 십일조에 대한 분명한 지침을 주어 아주 어린 존에게 신앙심과 자본의 근본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의 아버지 월리엄 역시 항상 밝고 명랑하고 기뻐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긍정적인 태도와 기쁨의 성품 덕분에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탁월하게 유지하는 능력을 갖고 있었으며, 아버지의 이런 모습을 보며 자란 존은 타고난 사업적 재능을 개발하는 영향을 받게 되지요.

    존의 부모 월리엄과 엘리자는 늘 다른 사람을 돌보고 자선을 베푸는 삶을 자녀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 결과 아들 존 데이비슨 록펠러는 그가 일구어낸 부를 혼자의 ‘누림’으로 멈추지 않고 많은 사람들을 그의 ‘풍요’에 초청되어 함께 ‘나눔’이 되게 하였습니다.

    좋은 부모에게서 좋은 자녀가 나옵니다. 그리고 자녀에게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내게 해준 부모는 후일 수백만 달러의 가치보다 더 귀한 선물을 자녀에게 받습니다.

    발췌 도서 : 이영숙(2012). 성품, 향기되어 날다. 도서출판 좋은나무성품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