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교육부·서울총장포럼, 자유학기제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6.04.26 14:56
  • 교육부가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 주요 대학과 함께 진로체험 지원에 적극 나선다.

    교육부는 26일 서강대에서 서울 소재 주요 대학 총장 모임인 ‘서울총장포럼’과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유학기제에서 강조되는 진로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총장포럼 회원 32개 대학 중 27개 대학 총장들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자유학기제 진로탐색활동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 ▲자유학기 동아리 내 예술․체육․문화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자유학기 주제선택활동 프로그램 개발․운영 지원 ▲도서벽지 등 체험기회가 부족한 지역 학교․학생의 진로탐색캠프 지원 등이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도서벽지 등 농산어촌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협약에 참여한 대학 총장들은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인력, 시설 등을 활용해 학과체험, 진로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서울대, 고려대, 포항공대 등과의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도서벽지 학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확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