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희망의망고나무, 남수단 톤즈 유치원 건립을 위한 ‘희망의 단비, 나눔바자회’ 개최
조선에듀
기사입력 2016.04.25 14:40
  • 사단법인 희망의망고나무(이하 희망고)는 “내달 2일부터 이틀간 남산 이광희부띠끄 사옥에서 ‘희망의 단비, 나눔바자회’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는 희망고 바자회는 더페이스샵과 함께 주최하고 LG생활건강, 이광희부띠끄의 공식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은 남수단 톤즈의 한센병마을(나환자마을)에 있는 아이들의 유치원 설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바자회에 함께 참여한 업체는 더페이스샵, LG생활건강, OB맥주, 프랑스생활용품, 페리고(Perigot), 스킨엠디(SKIN MD), 얼리버드홈, 불스원, 마크제이콥스의 시몬느, 현신가방, 인비트원, 디자인갤러리, 보성녹차, K-meat, 해남참기름, 한국마즈(스니커즈), Joy of plants, 가족영양제 바이오스라이프, 청담마르지아힐링스파, 각종 액세서리 및 도자기, 그린나라, Room5, Lushroom, 당아리, 낸시캔들, H-story, 분더키친, 제이엘유메디코스, 김미영 작가의 드로잉전시, 이광희부띠끄 등이며 화장품, 생활용품, 식품 등 다양한 물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광희 이광희부띠끄 대표의 손길이 담긴 ‘희망고컬렉션’은 각종 머그컵, 앞치마, 티셔츠, 스테셔너리 등 다양한 소품으로 매년 희망고 바자회에서만 특별히 만날 수 있다.

    이광희 대표는 ”나눔이란 내가 본 것을 세상에 알려주고 알려준 이들에게도 나눔의 기회와 도움, 희망을 주는 것”이라며 “바자회에 참여하는 후원자들에게도 바자회의 나눔이 축제가 되길 바라며 그들이 희망의 단비가 돼 남수단 톤즈에도 희망의 뿌려지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고는 2009년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에 망고묘목 100그루를 심는 것으로 시작됐다. 2011년 사단법인을 설립해 현재 망고나무 사업 외에 톤즈 주민들의 자립지원을 위한 복합교육문화센터인 ‘희망고빌리지’, 지역주민들의 창업지원을 위한 ‘희망고유스센터’, 한센인마을(나환자마을)의 식량과 자립지원 등 톤즈 지역주민들이 현지에서 꼭 필요한 요청에 맞춰가며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국제NPO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