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학생부종합 40.9%·면접 필수, 2017 교대 수시 어떻게 대비하나
조선에듀
기사입력 2016.04.24 19:58
  • 올해 전국 10개 교대가 선발하는 신입생 정원은 3587명이다.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이 9.7%(348명), 학생부종합전형이 40.9%(1466명)다. 학생부종합이 올해 교대 입시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중심축이 된 것이다. 17학년도 교대 수시, 어떻게 대비해야 할 지 진학사와 함께 짚어봤다.


    ◇같은 학생부 위주라도 전형 요소는 다르다
    같은 학생부 위주 전형이지만 그 전형 요소는 조금씩 다르다. 활용하는 요소에 따라 ‘교과’와 ‘종합’으로 분류되기도 하고, 같은 종합이라도 교과 성적을 정량평가 혹은 정성평가 하는 경우도 나뉘기도 한다.

    경인교대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면접 대상자 2배수를 가려낸다. 대구교대 참스승전형은 1단계에서 교과 20%와 서류 80%으로 역시 면접 대상자 2배수를 선발한다. 같은 종합전형이지만 교과에 조금 더 자신 있다면 교과+서류 전형이, 비교과에 자신 있다면 서류전형이 더 유리하다.

    10개 교대는 수시 전형을 주로 단계별로 진행한다. 서류 또는 교과 성적을 활용해 일정 배수 인원을 면접대상자로 선별하는 1단계를 거쳐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단, 진주교대는 3단계 종합평가에서 최종 합격자 선발). 모든 교대가 면접을 실시하기 때문에 면접을 피할 수 없지만, 면접에 약할 경우 반영 비율이 낮은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2단계 면접의 반영 비율이 20% 이하인 곳은 공주교대(교과성적우수자), 전주교대(고교성적우수자), 청주교대(고교성적우수자) 등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도 반드시 따져봐야 할 요소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화장품의 경우 구성 성분이 제 몸에 꼭 맞더라도 살 수 있는 경제상황이 안된다면 그림의 떡”이라며 “교대의 경우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불합격하는 일이 없도록 수능 제한 등급의 충족 가능성까지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이 아니더라도 교대 입시에서 수능 성적은 끝까지 관리해야 할 부분이다. 일반 대학과 달리 수시모집 비중이 50.6%로 낮아 정시로도 충분히 최종 합격의 길로 들어설 수 있기 때문이다.


    ◇3학년 1학기, 지금은 기반을 다질 때
    교대 준비를 위해서는 현재 내신 성적 관리에 힘쓰는 것이 가장 좋다. 학생부교과전형뿐 아니라 종합전형이라도 지원자 평균 성적이 1등급 후반에서 2등급 초반으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 내신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

    한편 교대 면접에서는 ‘교직관’이 중요 평가요소로 활용된다. 인성, 교직적성, 문제해결능력, 표현력 등도 중시된다. 면접은 개별면접 또는 집단면접으로 진행된다. 기본적인 질문을 통해 인성, 적성, 태도 등을 평가하거나, 과제발표, 조별토의, 집단면접 등을 통해 지원자의 표현력, 문제해결력 등을 가늠하기도 한다. 이러한 평가요소에 대비할 수 있는 좋은 표본은 학교 교사들이다. 면접 준비 시 존경하던 교사를 찾아 상담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김희동 소장은 “교대 수시의 모든 전형에는 면접이 포함된다. 미리 예상 질문을 뽑고, 모의면접을 하면서 자신감을 쌓는 게 중요하다”며 “교육 이슈에 관한 자신의 의견도 정리해 교사로서의 바른 인성관과 잠재성을 어필하는 것이 좋다. 발음, 성량 자세 등 면접태도도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