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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시행된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4월 모의고사’) 영어 영역은 지난달 치른 3월 모의고사(서울교육청 주관)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김영일교육컨설팅·메가스터디·비상교육·비타에듀·스카이에듀·유웨이중앙교육·이투스·종로학원하늘교육·진학사 등 9개 입시 업체가 발표한 ‘4월 모의고사 등급별 커트라인’에 따르면, 영어 영역 1등급 커트라인은 92~94점(원점수 기준)으로 집계됐다. 비타에듀가 가장 낮은 92점으로 책정했고, 유웨이중앙교육과 종로학원하늘교육은 93점으로 추정했다. 나머지 6개 업체는 94점으로 내다봤다.
난도가 3월 모의고사보다 올랐다.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2016학년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응시현황 및 채점 결과’에 따르면 영어 영역 1등급 커트라인은 97점이다. 9개 입시업체는도지난 3월 모의고사 직후 가채점을 통해 영어 영역 1등급 커트라인을 97~98점으로 추정했었다.
한편, 이번 4월 모의고사엔 전국 고3 수험생 50만4304명이 응시했다. 응시율은 83.06%다.
[조선에듀] [4월 모의고사] 영어 영역, 3월 모의고사보다 어려워… 1등급 컷 92~9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