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국내 최초 헬스케어 MBA과정 신설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6.01.26 10:56
  • 황선혜 숙명여대 총장(사진 우측)과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이 22일 산학협력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숙명여대 제공
    ▲ 황선혜 숙명여대 총장(사진 우측)과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이 22일 산학협력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숙명여대 제공
    숙명여자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국내에서 최초로 바이오산업에 특화된 ‘헬스케어 MBA과정’을 신설한다”고 26일 밝혔다.

    헬스케어 MBA는 전 세계에서 전략산업으로 주목받는 바이오, 제약, 화장품, 메디컬 분야에 특화된 과정이다. 여러 MBA 과정 중 하나로 개설된 경우는 있었지만 이에 특화된 과정은 이번이 국내 최초이다.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은 해당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가 반드시 갖춰야 할 기본적인 교육은 물론, 헬스케어 산업에 특화된 기술가치 평가, 기술이전 전략, 협상력, M&A, 글로벌 진출전략 등에 관한 폭넓은 교과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국내 바이오산업 대표단체인 한국바이오협회와 산학협력 약정을 맺고 교과목 및 우수사례 개발, 강사 모집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인턴십프로그램과 취업 지원도 실시해 빠른 시일 내에 세계적인 MBA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내회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장은 “헬스케어 산업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국가 전략산업의 중추를 담당할 인재를 양성하고, 나아가 한미약품, 셀트리온과 같은 글로벌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글로벌 바이오 강국의 위상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