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가 8일 2016학년도 수시모집 선발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총 2450명을 수시모집으로 뽑았다. 정원 내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일반전형으로 2286명, 정원 외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으로 164명을 선발했다.
고교 유형별로 보면, 일반고 출신이 1240명(50.6%)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와 합격 비율은 같지만, 합격 인원은 21명 늘었다. 자립형 사립고 출신은 349명(14.2%)이다. 지난해(318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외국어고 출신도 212명(8.7%)으로 작년(203명·8.4%)보다 늘었다. 반면, 과학고 출신은 107명(4.4%)으로 작년(174명·7.2%)과 비교해 줄었다. 특히 과학고 출신은 3년 연속 감소세다.
서울대의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 기간은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이다. 전형별로 미등록 인원이 있는 경우 15일부터 22일까지 충원 합격자 발표·등록을 진행한다.
권오현 서울대 입학본부장은 “학생부종합전형 중심의 대입 전형이 해를 거듭하면서 안정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조를 유지해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는 입시 제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선에듀] 서울대, 2016학년도 수시모집 결과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