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중앙대, 2016학년도 수시모집 인문논술 출제의도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5.11.22 10:32

[중앙대 2016학년도 수시모집 인문논술 출제의도]

  • ◇인문사회계열1, 경영경제계열

    경영경제계열 논술 시험은 고교 교육 과정에서 배운 지식을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모두 갖춘 통합형 인재를 선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수험생들의 텍스트 독해력, 추론적ㆍ논리적 사고력에 기초한 종합적 사고력, 자신의 주장을 정확한 언어에 담아 논술하는 글쓰기 능력 등을 평가한다. 2016년 논술에서는 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글과 EBS 교재에서 논술 제시문을 선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학습한 ‘관용의 정신’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일상의 삶과 사회에서 특정 상황과 맥락에 따라 관용이 어떤 의미로 다양하게 변주되고,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를 갖는지를 찾아 그 차이점을 세밀하게 구별하는 사고력 ▲관용이 가치 일원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다문화 시대의 기본 윤리이자 다원주의 사회의 필수조건임을 생각해 보는 능력 등을 측정한다. 요컨대 고등학교 교과과정에서 학습한 관용의 정신에 대한 이해에 기반한 ▲‘관용이란 무엇이며 그것이 가져온 긍정적 효과란 무엇인가?’ ▲ ‘우리 사회에서 관용이 윤리적 실천 덕목으로서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진정한 화해와 화합으로 이어지는 관용을 실천하기 위해 전제돼야 할 기본 조건은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들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보는 통합적인 사고력을 평가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수험생들이 교과서에서 발췌한 제시문들의 논지와 문제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했는지, 각 제시문들을 통합적으로 연결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갖췄는지, 또한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명확하게 구성하고 표현했는지를 평가하고자 한다. 아울러 수리 문항에서는 여론조사 결과를 통계 정보로 전환해 그 정보에 담긴 사건들을 독립과 종속의 관계로 설명할 수 있는 수리적 추론 능력을 평가하고자 했다.


    ◇인문사회계열 2

    인문사회계열 논술 시험은 고교 교육 과정에서 배운 지식을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모두 갖춘 통합형 인재를 선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수험생들의 추론적ㆍ논리적 사고력에 기초한 종합적 사고력과 자신의 주장을 적확한 언어에 담아 논술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2016년 논술에서는 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글과 EBS 교재에서 논술 제시문을 선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학습한 내용을 다양한 각도에서 독해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각 제시문의 핵심 논지에 나타난 다양한 ‘언어의 특성’을 찾아 그 차이점을 구별하는 독해력 ▲이 논지들을 분석하고 종합하는 능력 ▲언어의 한계를 포착해 침묵이라는 대화 방식이 갖는 긍정적 효과를 파악하는 독해력과 종합적인 사고력 ▲이러한 대화 방식을 통해 프레이밍 효과를 완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추론하는 논리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력 ▲다양성이 훼손되는 방식의 차이를 제시문들의 비교를 통해 정확하게 파악하는 능력 등을 측정한다. 이 과정에서 수험생들이 제시문들의 논지와 문제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했는지, 제시문들을 통합적으로 연결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갖추었는지, 또한 이를 명확하게 구성하고 표현했는지를 평가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