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이화여대, 15일 ‘MIT 스타트업 바이블 포럼’ 개최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5.10.14 13:27
  • 이화여자대학교는 “15일 오후2시 교내 ECC 이삼봉홀에서 ‘MIT 스타트업 바이블 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화여대 기업가센터가 주관하고 중소기업청 및 창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재학생을 비롯한 교내외 구성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마인드와 혁신적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미국을 대표하는 창업 선도대학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관계자를 초청해 마련된다.

    이날 포럼에서는 오억수 이화여대 기업가센터장이 개회사를, 박영일 이화여대 대외부총장이 축사를 맡아 포럼 개최의 의미를 소개하고 이화여대의 전폭적 창업 지원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첫 번째 연사로 MIT 창업 신화 주역인 빌 올렛(Bill Aulet) 교수가 ‘세상을 바꾸는 해적이 되자’는 주제로 MIT에서 강조하는 기업가 정신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꼭 필요한 ‘24단계 창업 프로그램’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MIT 디지털러닝팀에서 무크(MOOC) 프로그램 기획을 맡고 있는 에르딘 베시모프가 ▲MIT에서 첫 번째 기업가정신 무크(MOOC) 프로그램을 만들게 된 계기와 ▲MIT 스타일의 혁신에 대해 소개한다. 다음으로 MIT MBA 출신이자 시각장애인을 위한 디자인 시계 ‘브래들리 타임피스’를 개발한 김형수 이원 타임피스 대표가 MIT에서의 기업가정신 교육과정 경험과 창업 스토리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 순서로 관객이 포스트잇에 남긴 질문에 MIT 초청 연사들이 답하는 참여형 토크콘서트 시간이 마련돼 있다.

    이화여대는 지난해 교내 창업보육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교수진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업가정신 및 창업 관련 활발한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경쟁력 있는 기업가를 발굴 육성하고 교내 창업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해 왔다. 2012년부터 실전 창업 교과목을 개설해 학생 창업 교육을 활성화하고 올해 ‘대학 기업가센터 지원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교내 구성원의 창업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