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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논술, ‘사회과부도’ 반드시 읽어야… ‘독서와 문법’ 등 기본 교과서도 숙지
[ 조선에듀 단독기획 : 2016 대입 논술가이드 / 숙명여대·서울여대 ]
숙명여대는 올해 수시모집 논술우수자전형으로 총 345명을 선발한다. 논술 60%와 학생부 교과 40%로 전형하며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둔다. 수능 반영영역은 모집단위별로 다르다. 논술고사일은 자연계열 11월 14일, 인문계열 11월 15일이며, 자세한 시험 일정은 11월 10일 공지될 예정이다.
서울여대는 논술 70%, 학생부 교과 30%를 반영하는 논술우수자전형으로 전년과 동일하게 150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국어(A/B), 영어, 수학(A/B), 탐구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반영하는 2개 영역 각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하며, 자연계열은 ‘수학B 또는 과학탐구 영역을 포함하는 경우 등급 합 8 이내(반영하는 2개 영역 각 4등급 이내)’가 돼야 한다.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11월 14일에 논술고사를 치른다.
숙명여대 및 서울여대의 논술출제 관계자에게 각 대학 논술고사 가이드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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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명여자대학교 |
Q 숙명여대를 포함한 서울 주요 대학들이 논술전형을 통해 여전히 많은 신입생을 선발한다. 교과과정과 연계됐다지만, 논술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다. 수험생이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A 논술은 단순히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글쓰기가 아니다. 제시된 글을 읽고 주어진 논제의 요구에 합당한 글을 써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시된 예문을 읽는 연습과 논제를 분석하는 연습, 그리고 논제에 합당하게 글을 쓰는 연습을 해야 한다. 물론 이런 것들은 단시간에 이뤄지지 않는다. 평소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고, 다양한 독서와 글쓰기 연습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많은 문제들에 대해 비판적이고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 수험생들이 나름의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필수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어떻게 읽어야 할까?
논술에서 ‘제시문’으로 나오는 글들은 보통 인문, 사회 및 자연을 포함해 고전에서부터 현대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그 내용 또한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명심해야할 것은 제시된 예문들은 저자의 사상을 보여주기 위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수험생의 읽기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나온 것이라는 점이다.
둘째, 논제는 어떻게 분석해야 할까?
논제 속에는 수험생이 써야 하는 답의 내용과 방향이 포함된다. 따라서 논제를 잘 분석한다는 것은 곧 좋은 답문을 쓰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이 된다. 긴 문장 혹은 여러 문장으로 이뤄진 논제는 짧은 문장의 조합으로 변형시켜 본다. 논술의 논제는 간혹 짧은 문장으로 이뤄져 있을 수 있지만 대개는 긴 복합문으로 이뤄진다. 따라서 올바른 논제 분석을 위한 첫걸음은 긴 문장을 여러 개의 짧은 문장으로 바꿔보는 훈련이다. 다음으로 그 문장들의 논리적 관계가 무엇인지 따져봐야 한다. 이 논리적 단계는 곧 논술문 구성의 내용을 예시해 줄 뿐 아니라 논술문을 작성하는 순서에 대한 지침을 주기도 한다. 출제위원들은 가능한 한 논제를 분명하게 제시하려 노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미가 애매하게 해석될 수 있는 논제가 제시될 수도 있는데, 이 경우는 짧게 해석된 문장들을 연결하면서 그 의미를 확정하는 것이 좋다.
셋째, 어떻게 써야 할까?
논술은 논리적 글쓰기가 아니라 논증적 글쓰기다. 논술문을 쓴다는 것은 단순히 자기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논제의 요구에 따라 내용을 구성하는 것이다. 평소에 글을 많이 써보는 것이 중요하지만 엄밀한 논증을 갖춘 글을 쓰기 위해서는 특별한 훈련이 필요하다.
Q 인문/자연 모두 통합교과형 출제인가? 두 계열 논술에 대한 설명과 대비법에 대해 각각 조언한다면?
A 숙명여대의 논술시험은 공통, 인문, 자연 3개 세트로 구성된다. 인문계열 수험생은 '공통'과 ‘인문’ 세트, 자연계열 수험생은 ‘공통’과 ‘자연’ 세트에 대한 답안을 각각 제출해야 한다. 숙명여대의 논술문제는 형식상으로는 교과통합형, 내용상으로는 문제해결형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교과통합형 논술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통합의 취지에 따라 모든 문제 세트의 지문은 인문, 예술, 사회, 자연 등 모든 교과 영역에서 제시된다.
△제시문은 교과서 또는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한다. 문학 지문을 제시할 경우 반드시 다종의 교과서에 실린 것으로 한다. 단 ‘인문’ 문항의 경우 교육과정과 관련된 중요 저작의 인용문을 제시할 수 있다.
△제시문 낱개가 아닌 제시문 간 관련성을 통해서 문제가 구성되게끔 긴밀하게 배치한다.
Q 그간 논술고사 답변에서 자주 눈에 띄는 실수나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수험생들을 위해 지적해 달라.
A 훌륭한 답안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주어진 제시문의 핵심 요지를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인데, 구체적 단어나 표현 하나에 집중하느라 전체적인 맥락이나 함축된 의미를 놓치고 글의 저자가 전달하려는 의미를 왜곡 해석해 답안을 작성하는 수험생들이 많다.
그리고 많은 수험생들이 어떤 문제에 대해 자신의 주장을 표명해야 한다는 논술에 대한 선입견으로 인해 논제의 요구를 오해하거나 확대 해석해 “~해야 한다.”는 당위적 진술 형태의 주장을 펼치는 것으로 끝을 맺는 답안을 제출하는 경우가 많다. 논술은 당위성에 대해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제시문을 읽고 논제가 요구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 요구에 부합하는 성격의 답안을 작성해야 하는 시험이다.
마지막으로 제시문의 내용을 단순 반복해 정리하는 수험생이 있다. 제시문에 충실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지만, 논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제시문의 핵심 내용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를 필요가 있다.
아래에 항목들이 수험생들의 답안에서 자주 발견되는 구체적 문제점들이다.
△제시문의 핵심 내용을 빼놓고 주변적인 내용을 요약한 경우
△제시문을 전혀 직접 언급하지 않은 경우
△제시문을 각각 요약하고 제시문 간의 논리적 연계성이 부족한 경우
△자신의 주장을 과도하게 제시하거나 논제의 취지를 넘어서 개선 방안을 제시한 경우
△문단 구분을 하지 않고 하나의 문단으로 답안을 구성한 경우
△문항별로 요구하는 최소 답안분량에 미달하거나 최대 답안분량을 초과한 경우
Q 올해 숙명여대 논술 출제 방향은 대략적으로 어떠한가.
A 최근 대학 교육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전공 및 교양 교육에서 정확한 독해력, 논리력, 비판적 사고력, 설득력 있는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숙명여대 논술시험은 이러한 대학 교육에 필요한 기초적 자질로서의 논술 능력을 평가함으로써 대학에서의 학업 수행능력과 창의력 있는 미래 사회의 리더가 되기 위한 학생을 선발한다.
다음은 출제 경향이다.
△공통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지원자 모두가 응시해야 하는 공통논술은 숙명여대 통합논술시험에서 가장 기본적인 영역이다. 주어진 글에 대한 정확한 독해력을 바탕으로 글의 내용을 요약, 분석, 혹은 비교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제시문은 문학을 포함한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해 통합적 사고와 표현능력의 함양에 초점을 맞춘다.
△인문계열
인문계열의 지원자가 답해야 하는 인문계열 논술은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평가하는 심화 논술에 해당한다. 주어진 글에 대한 정확한 독해력을 바탕으로 논증을 구성하고 제시된 문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과 대안을 창의적으로 제안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한다. 제시문은 문학을 포함한 인문학과 사회과학에서 다양하게 채택하며, 문제는 수험생의 창의력이 적극적으로 드러날 수 있도록 출제한다.
△자연계열
자연계열 논술에서는 자연과학의 언어라 할 수 있는 수학과 통계학의 기본 원리에 관한 제시문을 제공한다. 이 제시문의 내용을 기초로 고등학교 공통수학 수준의 수리능력을 가진 학생이라면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수리 문제를 출제한다. 제시문에는 논술의 주제로 설정된 수학과 통계학의 원리를 나타내는 수식을 직접 표현하거나 수식에 대한 설명이 포함되도록 해 선행학습 등에 의한 특정 공식의 암기여부가 답안 작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방지한다.
Q 논술고사의 평가 내용 및 평가 기준을 공개한다면?
A 공통, 인문, 자연으로 이뤄지는 논술 문제들을 통해 근본적으로 평가하려는 것은 첫째 독해력. 둘째 비판적 사고력, 셋째 문제해결능력, 넷째 논증구성력, 다섯째 의사소통능력이다.
우선, 논술이 입시와 관계되는 한 논술 문제는 대학의 교과과정에 대한 수학능력이 있는지를 평가한다. 대학에서 이뤄지는 공부는 일차적으로 전공뿐 아니라 다양한 인문, 사회, 교양에 관한 서적들을 읽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따라서 논술시험은 다양한 저술로부터 발췌된 제시문을 통해 수험생의 독해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평가한다.
다음으로, 논술시험은 구체적인 상황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을 본다. 오늘날과 같이 다양한 정보사회 속에서 문제를 구성하는 요인들은 비단 한 가지가 아니다. 하나의 문제 속에는 사회, 경제, 문화 등 여러 가지 변수들이 함께 작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변수들을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것뿐 아니라 적절하게 구성해 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논술시험은 이러한 맥락 속에서 수험생의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합한다.
논술시험은 논증 구성력과 의사소통능력을 평가하는 데 목적이 있다. 평가 기준에는 각 문제가 중점을 두고 가늠하고자 하는 능력과 지식이 포함되며, 문제가 요구한 바를 빠짐없이, 적정한 수준으로 답했는가를 가늠한다. 모든 답안에서 항상 고려되는 분량, 표현, 정서법 등도 평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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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여자대학교 |
Q 지난 6월 조선에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당시 입학처장은 “서울여대 논술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쉽게 문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고교 교육과정에 연계해 출제한다”고 했다. 이러한 내용을 포함, 서울여대 논술의 특징을 설명한다면?
A 서울여대는 2년 전부터 논술 문제의 모든 제시문을 고등학고 교과서에서 발췌해 왔다. 교과서에 실린 내용이 전체 중 일부분인 경우에는 원문을 찾아 교과서 내용과 연계된 지문만 제시문으로 출제했다. 그래서 서울여대에서 지난 2년 간 논술 시험에서 출제된 모든 내용은 100% 고등학교 교육과정 안에 포함된다. 그러므로 서울여대 논술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성실히(‘충실히’까지 필요하지 않다) 이수한 학생이라면 정말로 풀기 쉬운 문제다.
서울여대 논술은 다른 대학 논술 시험과 다른 몇 가지 특징이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앞서 말한 것과 같이 모든 문제가 고등학교 교과서를 바탕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출제된다는 것이다.
서울여대 논술은 또한 인문사회계열, 자연계열 모두 2문제가 출제되는데, 한 문제는 글로 된 제시문만 제공되고 다른 한 문제에는 표나 그림이 제시된다. 글이 아니라 표와 그림과 같은 자료만을 분석하고 상호 관계를 파악해 그 내용을 글로 논술하게 하는 것이 서울여대 논술의 특징 중 하나다.
다음으로 답안의 분량을 제한하지 않는다. 즉, 출제자의 의도에 맞는 답안이 정해져 있지 않다. 수험생들이 공통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답안을 예상하지만 수험생들이 논리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다양한 답을 서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끝으로 서울여대 자연계열 논술 문제는 인문사회계열 학생도 풀 수 있는 내용으로 출제하고 있다. 융복합과 통섭으로 가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문과와 이과를 구분하지 않기 위함이다. 서울여대 논술은 고등학교에서 가르쳐 준 내용을 이해하고 있고, 자기 자신의 생각을 갖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도전해 볼만하다.
Q 서울여대 논술을 앞둔 수험생들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 논술은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A 논술은 대화하는 것과 같다. 우리는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의 말을 귀 기울여 듣고 상대방이 한 말이나 묻는 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한다. 이 때, 내 경험에 비춰 상대방을 이해시킬 예시나 근거 등을 들며 이야기한다.
논술도 마찬가지다. 논제에서 정의하고 질문한 것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쓰면 된다. 제시문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면 된다. 논술은 논제에서 물어 본 내용에 대해 자기의 생각(주장)을 제시문에 근거해서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글이라고 할 수 있다.
논술은 선지식을 요구하지 않는다. 선지식이 있어야 풀 수 있는 논술 문제는 잘못된 논술 문제다. 논술은 주어진 제시문을 읽어 이해하고 그 내용을 응용해 논제에서 묻는 문제에 대한 생각을 서술해 나가는 것이다. 그래서 오히려 자기가 아는 지문이 제시문으로 나오면 실수하기가 쉽다. 논술 문제에는 여러 제시문이 나오는데, 하나의 제시문이 어떤 제시문들과 연결되느냐에 따라 제시문에서 읽어야 하는 내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수험생들은 먼저 논제를 읽고 출제자가 묻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내고, 논제에서 찾은 질문을 바탕으로 선입견이나 오해 없이 제시문을 읽고 이해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리고 자기 생각을 차근차근 써 내려가는 연습으로 논술에 대비하면 된다. 앞서 말한 것처럼 논술은 선지식이 필요한 시험이 아니므로 이전에 출제된 제시문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정도의 독해력을 가지고 있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시험이다.
Q 수험생들을 위해 인문/자연계열 논술고사에 대한 설명과 대비법을 각각 조언해 달라.
A 서울여대 논술은 인문사회계열, 자연계열 모두 2문제씩 출제된다. 인문사회계열의 제시문 문제는 제시문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바탕으로 자신의 견해를 설명하는 능력을 보고자 한다. 표와 그림 문제는 사회현상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찾아 설명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자연계열의 제시문 문제는 인문사회계열 문제와 형식은 같다. 하지만 제시문의 내용이 자연과학적인 것으로 출제된다. 표와 그림 문제는 제시되는 도표와 그림을 통해 과학 현상을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보고자 하는 문제다.
서울여대 논술을 위해서는 고등학교 국어, 사회, 경제, 과학 등 기본 교과서를 충실히 읽는 것이 요구된다. 교과서를 읽고 친구들과 그 내용에 대해 이야기함으로써 다양한 측면에서 교과서 내용을 이해하는 연습을 하면 좋다. 그리고 교과서에 나오는 도표는 그 출처를 확인해서 원 자료를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인문사회계열, 자연계열 모두 <독서와 문법>, <화법과 작문>, <환경과 녹색성장>, <진로와 직업 세계> 등과 같은 교과서를 읽어보면 도움이 된다.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사회과부도를 꼭 살펴보기를 권한다.
Q 그간 논술고사 답안에서 자주 눈에 띄는 실수나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수험생들을 위해 지적해 달라. 수험생들이 쉽게 간과하는 부분이 있다면?
A 수험생들이 논술 문제의 논제를 잘 읽지 않는 것 같다. 논제에서 출제자가 묻는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답안을 쓴 경우가 많다. 논제를 잘 읽고 답해야 할 내용을 빠트리지 않고 찾아내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리고 도표 문제의 경우, 표나 그림의 제목을 읽지 않는 경향이 있다. 제목을 읽어야 표, 그림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문제에 나온 표, 그림은 어느 하나라도 설명을 하지 않으면 정확한 답을 쓸 수 없다. 몇몇 표, 그림을 빼 놓고 답안을 구성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러한 경우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
끝으로, 답안을 작성할 때에는 논제에서 묻는 것에 따라 단락 구분을 해야 자신이 쓴 답안을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다. 서울여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지난 논술 문제에 대한 예시 답안이 있다. 어떻게 단락을 나누어 답안을 작성해야 하는지 참조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Q 올해 서울여대 논술 출제 방향은 지난해와 같나?
A올해 서울여대 논술 출제방향은 예년과 다르지 않다. 다만, 제시문의 내용을 좀 더 다양화하고자 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올해 8월에 실시한 서울여대 모의논술 문제와 해설을 참조하면 잘 알 수 있다. 서울여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Q 올해 서울여대 논술고사를 치를 수험생들이 반드시 유념해야할 점이 있다면? 논술고사를 앞둔 지원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A 앞서 말한 내용들을 주의 깊게 염두에 두면 된다. 서울여대는 논술전형을 통해 세상의 문제를 찾아낼 수 있는 분석력과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자기주장을 세울 수 있으며, 그 주장으로 남과 소통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
[조선에듀] [숙대 논술]문학지문은 가장 많은 교과서에 실린 작품서 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