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올해 대입수시 수험생 1인당 '4.32회' 지원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5.10.05 17:53
  • 수험생들의 올해 대입 수시모집 1인당 평균 지원 횟수는 '4.32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올해 수시모집 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지원 건수는 225만8690건이었고 1인당 평균 지원 횟수는 4.32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시모집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따라 수시모집 전형에서 최대 6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6회를 초과해 지원하는 경우 원서접수 시간 순으로 6회 이후의 접수는 취소된다. 만일 이를 위반해 입학 전형을 밟게 되면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 단, 산업대, 전문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 부모 모두가 외국인(순수 외국인)인 전형자는 수시모집 지원 횟수 계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대교협은 올해 수시모집 총 지원자 52만2424명 중 546명의 수시지원 6회 초과자를 검출하고, 해당 대학의 접수를 취소해 대입지원방법 위반자를 사전 예방했다.

    대교협 관계자는 "향후 정시와 추가모집에서도 대입지원방법 위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수험생들은 대교협에서 제공하는 대입지원 조회서비스(applys.kcue.or.kr)에 접속해 지원대학과 지원 횟수, 대입지원방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