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2015 대입 신입생 경쟁률… 중앙대 ‘24.9대 1’로 가장 높아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5.08.31 15:27
  • 2015학년도 전국 대학 신입생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중앙대가 24.9대 1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대학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2015학년도 전국 일반 대학 신입생 정원내 경쟁률 분석에 따르면, 중앙대(서울)가 24.9대 1로 가장 높았고, 성균관대 24.8대 1, 서강대 24.7대 1 순이었다. 전년도에는 한양대가 26.3대 1로 가장 높았다.

    서울대는 6.9대 1(전년도 7.0대 1), 고려대는 19.2대 1(전년도 17.4대 1), 연세대는 14.9대 1(전년도 14.3대 1) 등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 4년제 대학 전체 기준으로는 7.0대 1로 전년도 6.9대 1보다 소폭 상승했고, 지역별로는 수도권 대학이 평균 7.9대 1로 비수도권 대학 6.2대 1보다 높았다.

    서울 및 경기 소재 대학 가운데는 별도의 지원 자격이 없는 논술 전형(중앙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등)이나 적성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가천대, 서경대, 한성대 등)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주요 대학들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나는 것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전체 학생수의 절반 가까이 몰려 있고,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학들이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