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 서류전형에는 학교장추천전형, 융합인재전형, 특별전형(국제인재, 과학인재)등이 있다.

학교장추천전형은 학생부 교과의 유형이지만 면접시에 제시문이 까다롭기로 많이 알려져 있고 합격자들도 내신성적 뿐만 아니라 전공관련 비교과 활동도 잘 챙겨져 있다. 융합인재 전형은 리더십 관련 임원 활동 등에 대한 것은 거의 반영이 안되는 듯했고 오히려 전공관련 동아리 활동의 부장이나 임원 등의 실적이 합격자들한테서 많이 보였다.

특별전형은 합격자들의 스펙이 역시 화려했으며 주목할만한 것은 특목고 뿐만 아니라 일반고 학생들의 선전도 계속 되고 있다는 것이다.

과학중점고가 많이 생겨나면서 일반고 출신의 수학,과학 우수자들이 과학인재 전형에 많이 합격하고 있으며 일반고의 영어 우수자들도 많이 합격하고 있어서 학교 환경을 떠나서 본인의 전공관련 연구와 탐구 및 자기발전을 한 학생들은 합격률이 높아지고 있다.

연세대와 달리 고려대학교의 전형별 내신 범위를 보면 학교장추천전형과 융합형 인재전형의 내신차이는 많은 격차가 있었고 특별전형은 특목고 출신의 특기자들의 내신성적으로 인해서 내신성적 평균이 많이 하락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고려대의 2015 추가합격현황을 보면 서울대일반전형, 연세대 학교활동우수자전형에 중복지원자들이 많은 학교장추천전형에서 가장 이동이 많으므로  이를 고려해서 학과를 정할 때 전략을 잘 세우기를 바란다.  특히 고려대 학교장추천전형은 경영학과에서 많은 인원이 빠져 나가 추합이 많았는데 서울대, 연세대 중복지원자들도 있지만 수능최저등급을 충족하지 못한 학생들이 원인이 되기도 했다.

그러므로 내신과 전공관련 실적, 그리고 수능까지 챙겨야 하는 어려움을 잘 극복해야 합격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 것이다.

다음 전형별 합격자 내신 수준정도를 알아보고 지원전략을 수립하기 바라며, 다음 회부터 차례로 고려대 학교장추천전형, 융합인재전형, 국제인재/과학인재에 대해 분석해 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