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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는 "7일 오후 3시부터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오비스홀에서 '제 1회 미래고등교육 정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미래고등교육 정기 세미나는 '미래 교육의 시도 및 확장'이라는 주제 아래 국내외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미래 교육에 대한 통찰력을 얻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정지훈 미래고등교육연구소 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어윤일 경희사이버대 부총장의 환영사, 주제발표, 질의응답 및 패널토론, 폐회사 순으로 이어진다.
주제 발표로는 신지현 한국IBM 사회공헌팀 차장의 'IBM의 P-Tech 교육 모델', 이지섭 어썸스쿨 기획 이사의 '고등학교 방과후 교실의 변신', 황병선 아카데미X 대표의 '기업가 정신 및 창업 MOOC 플랫폼 : MBA에 도전하다'가 예정돼 있다.
특히 올 하반기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Uni-Tech)(가칭)' 도입을 앞둔 가운데 신지현 차장의 발표가 주목을 끌고 있다.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Uni-Tech)은 취업 또는 창업 역량 강화 방안의 하나로 고등학교 3년 전문대학 2년의 교육과정을 통합한 직업 교육을 의미한다. 이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교육개혁 모범사례로 극찬한 'P-TECH'을 벤치마킹한 개념이다. 'P-TECH' 학교는 고교 과정에서부터 특정 기업이 요구하는 전문 기술을 익히고, 해당 기업에서 인턴 생활을 하며 기업에 적합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 학교다.
정지훈 미래고등교육 연구소 소장은 "경희사이버대가 정기 세미나를 통해 미래의 삶을 준비하고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인격체로 성장하도록 학생들의 지적 영역을 확대하고, 존재의 가치를 강조하는 미래 고등교육기관으로 한걸음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선에듀] 경희사이버대, '제 1회 미래고등교육 정기 세미나'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