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성대, 아주대, 인하대도 모의논술… 5개 대학 확정
박지혜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5.04.21 09:16
  • 이화여대가 지난 18일 모의논술을 마친 가운데 성균관대, 아주대, 인하대가 모의논술 시행 계획을 내놨다. 이로써 지난 17일 선착순 2000명에 대한 접수를 마감한 한국외대까지 5개교가 모의논술 일정을 확정했다.


    ◇성균관대
    성균관대는 이미 20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 현재 진행하는 접수는 학교 단위이며, 개인별 응시 희망자의 경우 다음 달 26일 이후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시험자료를 통해 응시할 수 있다. 우선 모의논술을 희망하는 고등학교는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성균관대 입학처 홈페이지 ‘모의논술 신청’ 메뉴에서 NEIS코드 및 기본 정보를 입력해 신청해야 한다. 인문, 자연 각각 최대 300부까지 접수 가능하다. 시험자료(모의논술 문제지 및 답안지, 문제해설지) 발송 및 예상 수령일은 지역에 따라 다르나 다음 달 8일 이후가 될 전망이다. 논술시험은 해당 고교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별도의 채점은 없고 교사용 논술 지도서를 송부해 각 학교에서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주대
    아주대는 온라인 모의논술을 실시한다. 신청은 아주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6월 1일 10시부터 선착순 2000명까지 가능하며 자연계 1200명, 인문계 800명으로 제한된다. 문제 공개는 6월 8일 오전 10시이며, 논술 답안 제출은 14일까지다. 채점자 발표는 16일 오후 4시다. 역시 모두 선착순 2000명(자연계 1200명, 인문계 800명)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채점 결과는 7월 20일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논술고사 설명회도 7월 18일 육곡관과 종합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되는 논술 설명회에 참가하려는 이들은 아주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6월 22일부터 7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000명 마감이며 자연계 600명, 인문계 400명이다. 아주대 논술고사는 11월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실시되는데 공과대학과 금융공학과의 경우 11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정보통신대학과 자연과학대학, 간호대학은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5시, 인문계열은 22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치러진다.

    ◇인하대
    역시 온라인 모의논술을 실시하는 인하대는 다음 달 11일 오후 7시부터 22일 오후 9시까지 12일 간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응시 인원은 인문계 2500명, 자연계 2500명 등 총 5000명으로 제한했는데 이는 채점 요청 순이다. 각 계열별 교차 응시는 불가하다. 인문 논술의 경우 답안을 온라인상에 직접 입력하며, 수리 논술은 답안지 출력 후 답안을 작성해 스캔 또는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해 파일을 업로드해야 한다. 파일형식은 GIF, JPG, JPEG, PNG만 가능하다. 채점 결과는 6월 22일 이후 공개되며 모의 논술에 대한 해설 및 채점 기준은 5월 29일 이후 본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외대
    다음 달 9일 모의논술을 실시하는 한국외대는 신청이 마감됐다.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원서 접수를 진행했으나 17일 정오에 선착순 2000명 모집이 완료돼 접수를 마쳤다. 모의논술은 5월 9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지정고사실에서 치러지며 고사실 및 수험생 안내사항은 6일 이후 본교 입학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입시에서 논술 전형을 실시하는 28개 대학 가운데 고려대, 성균관대, 동국대 등 나머지 21개교가 아직 모의논술 일정을 발표하지 않았다. 연세대의 경우 올해 모의논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