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지역민과 함께하는 과학축제의 장을 열다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5.04.10 10:55
  •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KSA)는 “봄 축제 SAF (Science Academic Festival)를 맞이해 30일부터 양일간 예지관 1층 과학체험교실을 외부 학생 및 일반인에게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KSA는 매년 봄과 가을에 한 차례씩 학교 축제 SAF (Science Academic Festival)와 SAC (Science Adventure Celebration)을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봄 축제인 SAF는 과학에 대한 지식과 연구를 바탕으로 과학 콘테스트, 퀴즈대회, 천체관측, 과학사진 콘테스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체험교실 개방 외에도 천문대 시설 공개를 통한 관측행사를 운영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제공한다.

    KSA 공개관측 행사인 SAF 별빛 축제는 30일 저녁 7시 50분부터 현장 접수 후 선착순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영상 관람과 별자리 및 천체관측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과학체험교실은 수학·정보과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 지구과학의 총 다섯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6종의 실험기구를 갖춘 과학체험의 장이다. 과학체험교실 신청접수는 113일부터 23일까지이며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KSA 정 윤 교장은 “한국과학영재학교가 과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과학체험의 장 제공 및 과학 대중화에 기여하길 바란다. KSA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사회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