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이화여대)가 7일 학부생을 위한 대학원 전공 소개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화여대는 6일 “국내 최초 학부생 위한 대학원 전공 소개 박람회인 ‘제9회 대학원 FAIR’를 7일 교내 ECC 이삼봉홀과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원 전공 소개 박람회 ‘대학원 FAIR’는 지난 2011년부터 이화여대가 대학원 우수 인재 유치와 학부생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해 매 학기 개최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 대학원 FAIR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외부 방문객을 포함 연간 2500여명이 이 행사에 참여한다.

대학원 FAIR의 가장 큰 장점은 진학하고 싶은 대학원 전공 교수와 일대일로 상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에는 대학원에 개설된 80개 학과(일반대학원 68개, 전문대학원 5개, 특수대학원 7개)에서 총 320명의 교수들이 참여한다. 교수들은 행사장 부스에서 학생들을 직접 맞이하고 진학에 필요한 학부 학점, 장학제도와 같은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관심 있는 학생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참석이 가능하다. 대학원 교육과정, 입학 및 장학제도, 졸업 후 진로 등 진학 전반에 관한 필요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어 재학생은 물론 진로를 고민하는 졸업생과 타 대학 학생들에게도 유용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