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평가원, 올해 수능 6월 모의평가 시행계획 발표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5.03.31 14:05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6월 4일에 실시되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31일 발표했다.

    모의평가는 수험생의 학업 능력 진단하고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한다. 또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을 통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해 쓰인다.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수능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를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으로 유지한다.

    국어․수학 영역에서는 A형 또는 B형을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을 실시한다.국어 B형과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하는 것은 제한된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된다. 수험생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 영역에 응시할 수 있다. 또한,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고려해 영역/과목별로 시험범위를 조정했다.

    시각장애수험생 중 희망자는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에 더해 2교시 수학 영역에서 필산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한다.

    이번 모의평가는 올해 수능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4월에 실시하는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지원한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다.

    원서 접수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4일까지다.

    응시수수료는 재학생을 제외한 수험생에 대해서 12,000원을 받는다.

    성적통지표는 6월 25일까지 시험을 치른 시험장으로 통보되며,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9개 등급으로 표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www.kice.re.kr)이나 EBSi(www.ebsi.co.kr)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