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황우여 부총리 “대학 혁신 불가피”
박지혜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5.03.30 17:09
  •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학 구조개혁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30일 오후 대구가톨릭대학교를 방문한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18년으로 다가온 학령인구 감소 등의 외부 환경변화를 감안할 때 대학의 혁신은 불가피하다"며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고 모든 학문과 소양의 기초인 인문학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우여 부총리는 이날 대구가톨릭대의 특성화사업과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연구 경쟁력 제고노력에 대해 격려하는 한편, 대학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후 황 부총리는 ‘중남미 중심 신흥지역 글로벌 융합인재 양성 사업단’과 ‘창조명품형 아이웨어(Eyewear) 인력양성 사업단’도 방문해 특성화에 대한 현장의견도 청취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활발한 현장 소통을 통해 대학의 우수한 경영사례를 발굴, 확산하고 현장 밀착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