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의 입시공략집] 2015 정시 지원을 위한 포트폴리오 작성 TIP
맛있는 공부
기사입력 2014.11.21 10:10
  • 1Step. 각 군별 5순위까지 대학과 학과를 결정하라!
    수능 이후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전체적인 대학이나 학과에 대한 지원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 입시전문기관에서 제공하는 배치표를 이용해 보도록 하자. 점수에 맞는 대략적인 수준의 대학을 먼저 알아보고, 구체적으로 학과별로 검색을 해보는 것이 좋다. 이 때 가채점 결과는 실제 성적표와 다를 수 있으므로 맹신할 것이 아니라 반드시 변동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수능 결과 발표 후 입시기관에서 제공하는 실채점 기준 배치표를 활용해 보다 면밀히 대학과 학과를 결정해야 한다. 온라인배치표를 활용해 가,나,다 군별로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과 학과를 5순위까지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대학별로 모집요강을 참고해 전형방식과 실제 수능 반영 영역과 비율 등을 검토해야 한다. 또한 대학 홈페이지를 활용해 예년의 입시결과와 경쟁률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2Step. 대학/학과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라.
    5순위까지 각 군별로 5개 대학과 학과를 선택했다면 대학별로 학생부와 수능 성적 산출을 해야 한다. 대학별 환산점수에 따라 같은 성적이라도 대학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2단계에서는 대학별 방식에 맞는 점수산출을 통해 목표 대학을 군별로 3순위 정도로 최종 압축을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3순위 정도로 최종 압축을 해 대학과 학과별로 예년의 입시결과, 올해 달라진 점, 경쟁률, 올해의 지원 성향 등을 종합 검토해 최종 목표 대학과 학과를 정해야 한다. 또한 입시기관에서 제공하는 모의지원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그러나 모의지원서비스는 대부분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은 주요 대학에서 높은 적중률을 보이고, 하위권 대학에서는 적중도가 낮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3Step. 조합별 경우의 수를 감안해 최종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라!
    각 군별로 최종 목표대학과 학과를 3순위로 압축했다면 군별 조합을 통해 각각의 경우의 수에 따른 결과를 예상하고, 선택해야 한다. 이때 입시기관마다 목표대학별 진단을 단순 점수 차이로 보여주거나 입시기관별 기준에 의한 정의로 대신하는 등 차이가 있다.

    박정훈 입시투데이 대표, [대입 전략 38선] 저자, ipsitoda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