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는 수학 때문에 미쳤다
맛있는 공부
기사입력 2014.10.15 11:37
  • ▶ 책 소개
    [돈키호테는 수학 때문에 미쳤다]는 광기의 다른 이름이라 할 수 있는 ‘수학’으로 돈키호테의 행동을 새롭게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플라톤이 저술한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수학의 증명법과 연관시켜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이외에도 《걸리버 여행기》에서 비율의 개념을, 《플랫랜드》에서는 도형의 개념을 연관시키는 등 각각의 작품에 반영되어 있는 수학적 세계관은 물론, 한눈에 보이지 않는 수학적 요소를 낱낱이 밝혀내고 있다. 인문학과 수학의 경계를 무너뜨린 이 책은 독자들이 융합적이고 깊이 있는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저자 소개
    저자 김용관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했고 ‘성미산학교’와 ‘꽃피는학교’를 비롯한 여러 대안학교와 도서관 등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수냐(sunya)’라는 별명으로 수학책을 낼 만큼 자타 공인받은 수학자이며, 수학 도서관인 ‘수냐의 수학카페’를 운영 중이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유쾌한 수학 모임인 ‘수다수학회’를 통해 수학을 즐겁게 향유할 수 있는 길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 지은이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수학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고, 수학으로 재미있게 세상을 바라보기 위해 다양한 노력과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수냐의 수학카페 1: 수는 죽었다 vs 수는 영원하다》 《수냐의 수학카페 2: 계산 낙오자 3인방, 수학카페를 점령하다》 《수냐의 수학 영화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