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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에듀레터] 기억력을 키우는 명약(名藥)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4.05.26 17:30
  • 유대인 교육에서 배운다|기억력을 키우는 명약(名藥) (이해나 맛있는공부 기자)

    탈무드에서는 꾸준한 공부의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강조합니다. ‘하루 공부하지 않으면 그것을 되찾기 위해 이틀이 걸린다. 이틀 공부하지 않으면 그것을 되찾기 위해 나흘이 걸린다. 1년 공부하지 않으면 그것을 되찾기 위해 2년이라는 긴 세월이 걸린다.’

    실제로 매일 조금씩이라도 시간을 내 공부의 감(感)을 잃지 않도록 애쓰는 습관은 상위권 학생에게서 많이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오는 9월 영국 워릭대 경제학과에 진학하는 강준혁(19)군은 “벼락치기를 하려면 정말 힘들지만 밤마다 학교에서 그날 배운 내용을 복습하면 1시간도 안 걸린다”고 말했습니다.

    워릭대 경제학과는 영국 대학 평가기관 컴플리트유니버시티가이드의 2014학년도 영국 대학 경제학과 순위에서 런던정경대·옥스퍼드대·케임브리지대를 누르고 1위를 기록한 명문입니다. 올해 자사고 입시 가운데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외대부고 자연·과학과정에 재학 중인 김성진(1년)양 역시 하루도 수학 문제 풀이를 거르지 않습니다.
    꾸준한 공부는 ‘기억력 증진’ 때문에 필요합니다. 탈무드에서는 또 ‘기억을 증진시키는 가장 좋은 약은 감탄이다’라고 말합니다.

     양환주(50) 올림피아드교육 대표 역시 이같은 철학을 바탕으로 수강생이 스스로 이해한 수업 내용을 강사나 친구에게 설명하며 기억력을 끌어올리는 수업 방식을 고안했습니다.

    정기적으로 자녀가 학교나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설명해 달라고 요청해 보세요. 이때 부모의 ‘리액션’이 중요한 건 물론입니다. 부모도 꾸준한 공부를 통해 아이와 통할 수 있는 대화 주제를 늘리고, 아이의 설명에 추가 질문을 던질 수도 있어야겠죠. 고요함보다는 대화와 감탄이 넘쳐나는 가정에서 아이의 기억력은 자라납니다.


    모아두면 책 한 권! 오늘의 교육 명언

    가장 용기있는 행동은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그것을 큰소리로 외치는 것이다.
    (The most courageous act is still to think for yourself. Aloud.)

    -프랑스 디자이너 코코 샤넬(1883~197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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