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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들 ‘댁의 자녀는 공부 좀 하나요’? 에 관심이 많다. 유아기 때의 공부란 학습의 습득력에 기반을 하는 ‘말’을 잘 하거나 한글을 빨리 깨우치는 일, 영어, 노래 등을 잘 암기하는 능력을 우리는 유아 영재라는 말을 자주 쓴다. 그 시기가 조금 지나면 암기 혹은 속독, 암산이 뛰어난 아이들을 우리는 속성특기영재, 천재라는 수식어를 또한 쓴다.
그 이후, 우리는 선행 학습에 기반을 두고 월반을 하거나 점프교육이 잘 이뤄진다면 우리는 또다시 학습영재며 수재라는 칭호(?)를 내 걸며 선망의 대상이 되며 우상이 되기도 한다.
과연 그렇다면 한국의 진정한 영재와 천재는 어떤 것일까?
한국적 천재? 그리고 세계적 천재? 우리는 무엇을 따라 환호하며 무엇을 따라 허상을 보는 것 일까? 세계적인 천재의 구성을 보면 좌뇌 중심의 인재형 보다 우뇌중심의 인재형이 많으며 우리부모가 생각하는 좌, 우뇌가 골고루 발달한 인재가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다.
예전부터 지금까지 좌,우 뇌에 대하여 이슈가 계속해서 발생되는 것 또한 좌,우 뇌가 골고루 발달되면 두뇌에 좋은 영향이 있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으니 그 자체는 명백한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의 부모는 한 가지만 알고 두 가지의 문제를 파악하지 못한다. 오류를 범하게 되고 우리아이들을 사각의 틀에 가둬놓고 강요하는 어처구니없는 일들을 발생시킨다.
요즘 회자 되는 이야기 중에 이런 말 들이 있다. ‘한국의 천재는 태어날 때는 천재이지만, 부모의 손을 거치면 수재가 되고, 한국의 교육을 접하면 영재가 되며, 한국의 사회에 접하면 둔재가 되는 시스템이 한국의 아이들이다.’ 이렇듯 이야기 하고 싶은 요지의 내용은 무엇일까?
그렇다 우리의 사회는 강요성과 경쟁이 기반이 되어, 천재인 아이들을 둔재로 전락 시키고 있다 는 것에 대한 뼈아픈 현실의 비판이다. 예를 들어 우리의 어른들은 아이들의 좌,우 뇌를 개발시키기 위해 어릴적 부터 양손잡이를 훈련시킨다.
에디슨이며 서양의 천재들이 양손잡이였다는 사실에 호응하며 숟가락을 뜨기 전부터 오른손잡이를 왼손으로 강요시키고 양손잡이로 훈련시킨다. 이렇게 우리들은 우리의 아이들에게 강요의 틀로 속박했다. 사실 이러한 행위는 상당히 위험한 일이며 우리아이의 본능적 정서를 해치는 일이여서 아이들의 발달 과정에 있어서는 악영향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유아기에 이러한 본능적 행동을 강요 시킨다면 좌,우 뇌 발달이 아닌 두 쪽 모두, 스트레스로 인한 발달문제 저하로 치닫게 될 수 도 있다. 우리가 알았건, 몰랐건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어린 아이에게까지 강요의 틀로 아이를 혹사 시켰다는 것이다.
‘아이가 잘못되어라! 식으로 강요하는 부모는 세상에 한명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학습적 두뇌에 초점이 맞춰져 우리아이의 감성적 지능에 문제가 생긴다면 우리는 바른 정보로 아이들을 체크하고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말로써는 우리아이에게는 빌게이츠, 잡스 같은 창의적 경영인의 인간이 되라 하지만, 설령 교육은 사탕발림속의 혼란으로 삼성과 같은 대기업의 직원이 되기를 더욱 원하는 것이 우리의 어른들이다. 우리는 우리아이들을 스스로 내몰고 있지는 않은가를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자녀들이 창의적 생각으로 우뇌를 활용할 터이면 이론과 경쟁에 치우쳐진 교육을 강요시켜, 결국 돈벌이의 노예로 우리아이들의 두뇌를 고정관념화 시키지는 않는가? 를 우리는 반문해 보아야 한다.
그렇다면 지금의 우리는 떠난 차를 기다리는 허망한 존재인가? 아니다! 우리는 현명하며, 뛰어난 기질적 창의성을 갖고 있으며 태생적으로 창의적 유전자들을 보유하고 있다. 거침없는 창의적 패기가 있으며 세계 어느 곳 에서도 없는 언어의 다양성을 통해 상상의 창의력을 그 어느 민족보다 확장 시킬 수 있다.
정답은 아주 쉬운 곳에서 찾을 수 있으며, 한국적 천재가 세계적 천재가 가능하다는 것을 우리는 본능을 알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고민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
우리한국의 부모들이라면 손쉽게 할 수 있는 일들이 이것들인데 우리는 너무나 돌아서 이곳까지 왔다.
첫째, 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 것 중에 하나인, 엄마는 엄마답게 아빠는 아빠답게이다.
우리 한국적 정서는 원례 창의성이 기반이 된 민족이라고 해고 과언이 아니다. 우리의 아이는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부모의 행동과 놀이를 통하여 두뇌가 발달된다. 어머니의 섬세하면서 현실적인 놀이를 통하여 좌뇌가 발달되며, 아버지의 뚜렷한 목표의식과 창의적 가치, 활동적인 놀이로 인하여 우뇌가 발달된다. 한국의 전통사상인 유교에서 부모의 역할만 잘 하더라도 우리의 아이는 그 누구도 입을 댈 수 없는 강점지능의 아이가 될 것이다.
둘째, 부모 자식간, 혹은 부부간 또는 주위이웃에게 칭찬을 하라.
우리는 부모 교육을 받을 때 우리아이에게 칭찬 하라 고 배운다. 이것은 1은 시작 이되 2, 3이 없는 것과 같은 말이다. 주위의 칭찬은 간접적 경험의 긍정성 유발이 되기 때문에 아주 흥미로운 가치를 둔다. 예를 든다면 위인전기를 읽었을 때의 긍정성과 비슷하다. 두뇌의 핵심은 창의이고, 그 창의의 원동력은 부정보다는 긍정에서 활용될 때 그 힘이 배로 증가한다. 이렇듯 본인을 비롯한 주위의 칭찬은 최상의 긍정성 확산이며 칭찬을 많이 받은 사람은 두뇌 활동성이 크기 때문이다. 우리아이의 천재성은 부정이 아닌 긍정성의 아이디어에서 그 가치가 빛나기 때문이다.
셋째, 많이 놀게 하라.
좌,우 뇌를 활성화 하려면, 유아기 시절부터 다양성한 시각적 경험과 촉각적 경험이 중요하다. 오른손잡이의 아이를 왼손사용을 많이 훈련시켜 양손잡이로 몰고 가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촉각적인 것을 만지게 한다거나 다양한 놀이를 병행 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 뇌와 손이 밀접한 관계성은 있으나 뇌의 활성화는 시각적인 감각이나 생각을 실천하는 것으로부터 더욱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알듯이 이렇게 정답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충분히 할 수 있는 영역이며, 누구의 도움 없이도 간단히 이뤄낼 수 있는 방법이다. 우리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말을 자주 하며 듣기도 한다. 욕심을 내려놓는 자 만이 행복을 누릴 수 있듯이 우리의 아이에게 너무 일찍 욕심을 둔다면 우리아이는 결코 행복한 천재가 될 수 없을 것 이다. 우리아이가 행복해야 우리가 행복 하며, 우리가 행복해야 그 사회는 안정된 미래가 만들어질 것이다.
우리 아이는 현재 그 모습이 가장 아름답고 명석함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헬로스마일 대표원장, 힐링스터디 센터장
[김동철의 아동 청소년 심리 교육] 부모의 처방, 우리아이 처방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