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듣기와 말하기,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3.08.27 15:54
  • 많은 학생들이 엄청난 시간을 투자해 많은 양의 단어를 외우고 문법을 달달 꿰곤 한다. 하지만 암기와는 달리 투자한 시간만큼의 성과를 거두기 어려운 분야도 있다. 바로 듣기와 말하기 영역이다.

    최근에는 실용영어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듣기와 말하기의 중요성은 더더욱 커지고 있다. 듣기와 말하기를 위한 효과적인 영어학습법, 영어전문 GLEC어학원과 함께 알아보자.

    듣기
    흔히 듣는 귀가 열려야 말이 트인다고 한다. 실제로 여러 번 반복해서 듣게 되면 그 발음이 귀에 익숙해지게 되고 자신이 실제로 소리 내어 발음을 했을 때 차이점을 쉽게 알아내고 고칠 수 있다. 이는 발음 교정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GLEC어학원 영어교육연구소에서는 “듣기 영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학습법은 바로 ‘받아쓰기’”라고 한다. 흔히 노트 테이킹(note-taking) 또는 딕테이션(dictation)이라고 하는 받아쓰기란 무조건 들은 그대로를 받아 적는 것이 아니고 각 상황별로 또는 문제유형별로 중요시 여겨지는 정보를 메모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난이도가 어려워질수록 대화 내용이나 지문 자체가 길어지고 질문은 그 이후에 나오는 형태도 많기 때문에 미리 예상되는 중요 어휘, 즉 key word를 선별해서 적는 것이 좋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가운데 단어 하나하나를 적다 보면 뒷부분의 내용은 듣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약자나 자신이 알아볼 수 있는 기호를 사용해도 좋다.

    처음에는 3~4번 반복해서 듣고, 점점 적응되면 속도에 맞춰서 한 번만 들어도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연습해야 한다.

    말하기와 쓰기
    실용영어가 강조되면서 말하기(speaking)와 쓰기(writing)의 중요성 또한 강조되고 있다. GLEC어학원 최은심 교사는 “말하기는 자신감이 큰 영향을 미친다”며,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큰 소리로 적극적으로 대화하려는 학생이 실력향상이 빠르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이 흔히 저지르는 오류 중 하나는 영작을 할 때 한영사전을 참고해서 자신이 한글로 쓰는 어려운 용어들로만 찾는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문법에 맞지 않는 경우도 있고 현지에서는 쓰지 않는 표현을 잘못 사용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과 영어 능력은 비슷한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본인의 생각을 여러 문장으로 그리고 다양한 형식으로 풀어내 보고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접근해 보는 것이 좋다.

    일정한 패턴의 문장 구조로 여러 가지 종류의 문장을 만드는 연습도 도움이 된다. 영어는 기본적인 동사들이 어떤 전치사와 부사와 어울러져 있느냐에 따라 의미가 다양해지니 have, get, take 등의 몇 가지 동사들만 확실하게 마스터 해 놓으면 많은 표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GLEC어학원에서는 학생들의 영어 듣기는 물론 말하기와 쓰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해외연수 프로그램 ‘GLEC 드림투어’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 겨울방학 미국과 필리핀에서 진행될 제13기 드림투어 설명회는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각 캠퍼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