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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제는 올레TV를 통해서 수백 권의 영어 책을 집에서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웅진씽크빅(대표: 서영택)의 영어 교육 전문 자회사인 컴퍼스미디어(대표: 강기철)는 올레TV를 통해서 유아부터 초등까지 활용 가능한 영어도서관 서비스 공급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6월 27일부터 올레TV를 통해서 볼 수 있는 리딩오션스(Reading Oceans)는 쉽게 듣고 따라 부를 수 있는 동요부터, 영어 발음의 기초를 익히는 파닉스와 미국 학교에서 활용되는 스토리까지 총 422편의 VOD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올레TV에 공급되는 리딩오션스는 현재 컴퍼스미디어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 고객들에게 서비스 중이며, 1,000편이 넘는 해외 유명 영어 동화/도서를 온라인으로 서비스하는 영어 다독(Extensive Reading) 프로그램이다.
리딩오션스의 콘텐츠는 세계적인 동화작가 조이카울리의 동화 작품부터 미국 공교육 기관에서 읽기 부교재로 사용되는 리더스에 컴퍼스미디어에서 자체 개발하여 영미권으로 역수출되는 픽션/논픽션 콘텐츠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컴퍼스미디어 김영진 부장은 “TV를 통해서 제공되는 일반적인 도서 서비스는 실제 아이의 수준 보다는 단순 연령을 기준으로 픽션 위주의 한정된 콘텐츠가 제공되고 있는 반면, 리딩오션스는 철저하게 수준별, 픽션·논픽션 등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여러 방면의 지식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별로 조밀하게 구성되어 편식하지 않도록 구성되었다. 최근 경기도 교육청에서 영어 교육이 다독이라는 취지로 영어 독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발표한 만큼, 최근 영어는 독서 지향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스토리와 음성 구성으로 책 읽는 재미를 좀더 느낄 수 있어, 올레TV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미 유아와 애니 장르의 특화 콘텐츠를 최다 제공하고 있는 올레TV는 이번 ‘리딩오션스’ 론칭 및 VOD제공을 통해 올레TV를 이용하는 유아부터 초등 고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T 미디어 허브 김세종 러닝사업팀장은 “최근 어려워지는 경기를 실감하듯, 많은 고객들이 고가의 영어도서를 구매하는 것에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에서 사용되고 있는 양질의 도서 콘텐츠를 올레 TV 고객들에게 제공, 유아부터 초등학생 고객들이 원하는 때에 경제적 부담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양질의 콘텐츠를 고객들이 보다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V로 책을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