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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A형으로 갈아탈까? 말까?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3.06.13 14:30

6월 모평 끝났어도 영어 B형 선택자, 27.9%는 아직 고민중

  • 교육평가전문기관 유웨이중앙교육(대표 유영산)에서 운영하는 유웨이닷컴(www.uway.com)에서 지난 6월 5일 모의평가가 끝난 다음 날인 6월 6일(목)부터 6월 10일(월)일까지 총 5일 동안 영어 B형 응시자 302명을 대상으로 2014 수능 영어 A/B형 변경 여부에 관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64.7%가 영어 A형으로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답하였다. 아직 결정하지 못하였다고 답변한 수험생은 27.9%, 2014 수능에서는 변경하겠다고 대답한 수험생은 7.4%에 그쳤다.

    변경할 계획이 없거나, 아직 결정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75.5% 수험생이 가고 싶은 대학이 B형 지정 대학이기 때문이라고 대답하였다. 결국은 ‘희망사항’이 A, B형 선택을 주저하게 만든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6월 모의평가 이후에 당장 B형에서 A형으로 변경할 수험생은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수험생들은 수능 원서 접수에 임박해서야 A형 전환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한 해 치러진 교육청 모의고사 및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평가의 영어 A/B형 선택 비율을 살펴보면 3월 서울시 교육청 모의고사에서는 영어A(12.1%), 영어B(87.6%), 4월 경기도 교육청 모의고사에서는 영어A(12.9%), 영어B(87.1%), 6월 평가원 모의평가에서는 영어A(17.7%), 영어B(82.3%)로 영어 B형 선택자가 소폭으로 줄어들고 있다. B형 선택자는 수능 원서 접수 시점을 전후로 더 줄 가능성이 크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영어 B형 지정 대학에 진학하려면 성적이 대략 상위 25%안에 들어야 하는데, 현재는 80%의 수험생들이 그 대학을 가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셈”이라며  “이번 6월 모의평가 결과를 냉정히 분석하여, 현재 자신의 국수영 성적으로 영어 B형 지정 대학에 지원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주저하지 말고 A형으로 변경하여 쉬운 수능에 대비하는 학습에 매진해야 한다”고 조언하였다. 더불어 “앞으로도 영어B의 성적 향상이 그리 쉽지 않아 섣부른 기대는 금물이니 보다 현실파악을 철저히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 설문조사 통계자료

    ◊ 대상 : 유웨이닷컴 6월 모의평가 영어 B형 응시자 302명
    ◊ 방식 : 이메일 설문
    ◊ 기간 : 2013.6.6(목) ~ 2013.6.10(월)

  • 유웨이중앙교육/ 자료 분석 :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평가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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