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 유학 이제 유럽이 대세!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1.09.21 15:48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가능

  • MBA는 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의 약자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일컫는다. 경영학 이론을 습득해 실제 상황에 적용해보는 전문적인 경영훈련 프로그램으로 추후 경영자를 꿈꾸는 직장인들에게 경영에 필요한 지식과 감각을 넓힐 수 있는 학문으로 많은 선호를 받고 있다.

    경영대학원(MBA) 유학이라고 하면 흔히 미국이나 영국 같은 영어권 국가를 먼저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스페인 등의 주요 유럽 국가에서도 영어 프로그램을 지원하면서 새로운 MBA 유학지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유럽의 MBA 과정은 해마다 발표되는 세계 100대 MBA에 다수 포함되어 있어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보통 2년에 이르는 미국 MBA 과정에 비해 1년 내지로 끝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해 시간 활용이 여유롭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또한 미국에 비해 자국인 학생보다 외국인 학생 비율이 월등히 높아 다양한 글로벌 문화 속에서 국제적인 인맥을 쌓을 수 있다. 유학전문기업 edm유학센터의 도움으로 세계 100대 MBA에 선정된 유럽 경영 대학원을 소개한다.

    <프랑스>
    ■ 인시아드 (Insead)
    프랑스와 싱가포르에 캠퍼스를 가진 프랑스의 경영대학원 인시아드(Insead, www.Insead.fr/mba)는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유럽 최고의 MBA 스쿨이다. 세계적 명성에 걸맞게 70여 개의 다른 국적을 가진 학생들과 함께 공부 할 수 있는 국제적 환경을 제공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가 선정한 2011 세계 MBA 100대 순위에서 4위에 랭크 되어 있으며 이는 유럽권 MBA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순위이다.

    인시아드는 미국 와튼 스쿨(Wharton School of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과 제휴를 맺어 미국와 유럽 MBA를 넘나드는 세계적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인시아드에 입학하기 위해선 학사학위 또는 이에 상응하는 교육 과정 수료증이 있어야 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토플 620점 또는 토익 950점 이상의 점수와 유창한 영어실력이 요구된다.

    인시아드는 10개월간의 프로그램이 1월과 9월에 각각 시작되며 1년간 22과목을 이수 해야 한다. 또한 졸업을 위해서는 적어도 3개 국어에 대한 기본 지식을 입증해야 한다. 학생 선발과정 시에는 원서 전형을 통해 지원자를 선발하고 이후 동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인시아드의 입학과 교육 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시아드 한국 동문 커뮤니티(www.cafe.naver.com/Inseadmba)나 인시아드 공식 홈페이지www.Insead.fr/mba 를 참고하면 된다.

    <스페인>
    ■ IE 비즈니스 스쿨 (IE Business School)
    IE(IE Business School, www.IE.edu/business)는 스페인 마드리드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학생들은 스페인의 풍부한 문화와 예술을 경험 할 수 있다. IE는 2011년 파이낸셜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MBA에서 8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57개국에서 온 외국 학생이 전 학생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국제적 학습환경을 제공한다.

    IE는 입학에 학사학위와 IE 입학시험, 전문 직장 경력이 필요하며 각 MBA 과정은 13개월 에서 15개월 동안 진행된다. 스페인 IE 비즈니스스쿨의 자세한 정보는 동창회 커뮤니티(cafe.naver.com/iemba)나 IE 비즈니스 스쿨 홈페이지 www.IE.edu/business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네덜란드>
    ■ RSM (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네덜란드 경영대학원들 중에서도 특히 RSM(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 Erasmus University, www.rsm.nl)이 가장 유명하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inancial Times)에서 해마다 발표하는 세계 100대 MBA 랭킹 중 36위에 랭크 되어 있는 RSM은 학사학위 소지자가 졸업 후 전문분야에서 최소 3년 정도의 경력을 쌓은 후 지원하면 합격할 확률이 높다.

    RSM은 12개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모든 강의가 영어로 진행되는 RSM에 입학하기 위한 기본적인 영어실력은 TOEFL 550(PBT), 213(CBT), 80(IBT), IELTS는 6 이상이 요구된다.

    <영국>
    ■ 워릭경영대학원 (WBS • Warwick Business School)
    워릭경영대학원(Warwick Business School)은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가 선정한 세계 순위58위로1967년 설립돼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경영 전문인을 배출해왔다. 유럽 경영대학원 중에서는 규모가 가장 크고 연구와 교육 수준이 상당히 높은 학교로 잘 알려져 있다.

    경영학 석사 과정은 1년에서 2년으로 나뉘어 있으며, 수업은 보통 교수 및 실업계 인사 세미나, 분야별 팀 프로젝트, 그룹 토론, 일반 강의, 과제 연구, 실무담당 교육 등을 통해 이뤄진다. 전체 총 22648명의 학생 중 약 30%가 외국에서 온 유학생으로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워릭경영대학원에 입학하려면 기본적으로 학사 학위, 이력서, 경영대학원 입학시험인GMAT, TOEFL 등 영어 성적, 추천서 2장, 에세이 등이 요구된다. 보통 7월 말까지 지원자를 접수 받아 매년 9월에 학기를 시작하며, 모든 과정을 수료하기까지 평균 12개월이 소요된다.

    유학전문기업 edm유학센터의 서동성 대표는 “글로벌 경제가 가속화되면서 기업경영 및 직장 내 승진을 위해 MBA 유학을 떠나는 직장인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유럽권은 짧은 기간 안에 MBA를 수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문화체험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도 많은 도움이 돼 최근 직장인에게 인기 MBA 유학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국가나 학교별로 해외 유학생 유치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학생 대상으로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는 경우도 많이 있으니 사전에 미리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자료제공 : (주)이디엠에듀케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