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교수’ 가장 본받고 싶은 롤모델 1위로 뽑혀
맛있는 교육
기사입력 2011.05.12 10:18

  • 우리나라 대학생이 가장 본 받고 싶은 롤 모델로 최근 서울대 교수로 임용된 안철수 KAIST 석좌교수를 꼽았다. 해외 명사로는 미국의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차지했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대표 공선욱www.alba.co.kr)이 스승의 날을 맞아 전국 대학생 17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안철수 KAIST 석좌교수가 26.6%로 가장 본 받고 싶은 롤 모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반기문 UN사무총장이 23.9%의 지지를 받아 2위를 차지했고,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가 17.6%로 3위에 올랐다. 이어 한비야(16.4%) 전 월드비전 국제구호팀장, 이건희 삼성 회장(10.3%), 이외수(5.3%) 소설가가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남학생의 경우 안철수 교수(31.9%)를 1위로 꼽았고, 반기문 총장(25.1%)이 2위, 이건희 회장(15.8%)이 3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연아(12%), 한비야(8%), 이외수(7.2%) 순이었다.

    반면 여학생의 경우 1위부터 4위까지 박빙의 표차를 기록했다. 반기문 총장과 한비야가 22.9%로 공동 1위를 차지했고, 안철수가 22.5%로 2위를, 김연아 21.9% 3위로 뒤를 바짝 쫓았다. 이어 이건희(6%), 이외수(3.7%) 순이었다.

    해외 명사로는 미국의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26.4%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25.4%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고, 이어 애플 CEO 스티브 잡스(22.2%)가 3위에 올랐다.

    이어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9%),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6.2%),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회장(4.9%), 제임스 캐머런 영화감독(4.4%), 잭 웰치 전 GE회장(1.6%)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학생은 빌 게이츠(33.1%)를 1위, 스티브 잡스(27.6%)를 2위로 꼽았고, 여학생은 오프라 윈프리(38.1%)를 1위, 빌 게이츠(19.3%)를 2위로 꼽았다.

    한편, 평소에 가장 많이 보고 배우는 인물로는 57%가 부모님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 사회 유명인사(9.5%), 선생님/교수님(9.4%), 학교 선후배(6.5%), 역사적 위인(4.1%), 기타(13.3%)로 나타났다.

    ※ 알바천국 출처 / 뉴스와이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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