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임용 3차 수업실연 비중 확대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1.04.07 18:00

시험 6개월 전 사전공고로 불편 줄여

  • 올해 교원임용 시험부터 3차 수업실연 평가의 비중이 확대되고 사전 공고문도 시험 6개월 전에 발표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수업능력과 함께 교직에 적합한 인성과 소양을 갖춘 교사 선발을 목표로 한 ‘교사 신규채용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안에 따르면 현행 10분간 치러지는 3차 수업실연 평가시간을 20∼30분으로 확대하고 배점을 상향조정하며, 최종 합격자는 2·3차 시험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1차 필기시험은 최종 합격성적에 포함되지 않고 단계별 통과 여부만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험 20일전 과목별 채용인원을 발표해 수험생들의 거센 반발을 샀던 지난 시험 일정에도 변화가 생긴다. 교과부는 선발과목 및 개략적인 모집규모 등에 대한 사전 예고를 시험 실시 6개월 전까지 발표하기로 했다.

    ※ 고시기획 기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