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점수 10점 올리기, 엄마하기 나름…루나클리닉, 자녀 스트레스 조절법 제안
맛있는 교육
기사입력 2010.08.12 15:12
  • 2011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일(11월18일)이 100일도 채 남지 않았다. 수험생들의 불안감과 스트레스 수치가 최고조에 이를 때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어깨 결림, 긴장성 두통, 소화불량, 여드름, 스트레스성 탈모 등 각종 스트레스성 증상에 시달리게 된다.

    루나클리닉 황지현 원장에 따르면 “이 시기에 스트레스성 증상을 제대로 다스려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여 원하는 수능점수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따라서 수험생을 자녀로 둔 엄마라면 스트레스 조절법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먹는 것으로 푸는 스트레스 조절법

    수험생들을 위해 각종 비타민이나 총명탕 같은 한약을 주문하여 복용시키는 경우도 있지만 한끼 식사만 제대로 챙겨주어도 충분히 스트레스에 의한 긴장성 두통이나 소화불량 등을 조절해줄 수 있다. 많은 엄마들이 자녀의 체력을 보충해주고자 고단백식품을 챙겨주지만, 오히려 식사의 양이 늘어 졸음이 오고 이를 물리치기 위해 더 긴장을 하게 된다. 아이들에게 또다른 스트레스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흔히 말하는 보양식보다는 우리 몸에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유해산소를 없애주는 식품을 선택해 주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이런 식품으로 대표적인 것은 항산화식품에 속하는 ‘블루베리 등을 포함한 과일과 견과류’ 등이다. 항산화 식품은 노화방지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다이어트, 스트레스완화 등에도 효능이 매우 탁월하다. 황지현 원장은 “하루 한 잔의 블루베리주스나 한 웅큼 정도의 견과류는 아이들의 두뇌활동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에게 아주 좋은 식품”이라고 권했다.

    바르는 것, 만지는 것으로 푸는 스트레스 조절법

    우리 몸은 만져주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이 충분히 분비된다. 엄마가 수험생의 어깨를 주물러주고,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행동은 수험생들의 긴장을 해소하고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줄 수 있다. 엄마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험생이 잠들기 20여분 전에 신경계를 이완시켜주는 카모마일, 라벤더 등의 아로마향이 함유된 오일을 이용하여 관자놀이와 목, 그리고 어깨를 가볍게 마사지해주는 것이다. 깊은 수면을 취하도록 도와주어 스트레스 완화에 매우 효과적이다.

    냄새로 푸는 스트레스 조절법

    후각적인 자극 역시 무척 중요한 스트레스 이완법 중 하나이다. 진정작용이 있는 아로마 오일을 이용할 수도 있고, 조금 더 신경 써줄 수 있는 엄마라면 향이 은은한 식물이 심어져 있는 화분이나 꽃꽂이를 활용해 보자. 이는 후각적인 안정감 뿐 아니라 시각적인 안정감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제 100일 남은 수능, 엄마의 노력으로 자녀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수능 날 제실력을 발휘할 우리 아이들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이용해 자녀의 수험생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주자.

    도움말:루나클리닉 황지현 원장

    ※뉴스와이어 기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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