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영어에 대처하는 예비 중등의 자세
맛있는 교육
기사입력 2010.08.03 09:53
  • 영어로 재미있게 풀어가는 동화, 영어를 활용하면서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게임, 재미있는 캐릭터와 구성으로 시선을 끄는 만화 영화 등 다양한 매체에서 쏟아져 나오는 영어를 두려움 없이 받아들이면서 굉장히 좋아하는 초등학교 친구들이 많다.

    하지만 중학교에 가면서부터 점점 영어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과목이며 영어를 본인 의지가 아닌 타인에 의해 학습하면서 학습의 필요성을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학생들이 늘어가는 것이 교육의 현실이다.

  • 크레듀엠 영어강사 유란
    ▲ 크레듀엠 영어강사 유란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초등학생 때는 보통 스토리북을 읽고, 애니메이션을 보고, 원어민 선생님과 다양한 영어 게임을 하며 즐겁게 공부를 한다. 하지만 중학생이 되면 영어라는 과목을 단순히 즐기기만 하면 되는 과목이 아니라 학습을 통해 다양한 영역의 평가(지필 고사 - 문법, 독해, 서술형, 듣기 평가, 수행 평가 – 말하기 등)를 진행하게 되고, 그 평가에 따라 본인의 영어 실력이 측정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을 회피할 수는 없는 우리 예비 중1 (現 초등 6학년)학생들을 위해 뜨겁게 타오르는 여름보다 더 뜨겁고 신나게 영어 공부하는 법을 알아보기로 하자.


    Step 1. 영어 공부 계획 세우기


    1) 나는 나!
    나에게 꼭 맞는 계획을 세우자. 다른 친구들과 비교할 필요가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목표를 정해서 실천하는 기쁨을 맛 볼 수 있어야 한다. 자기 스스로 주도해서 공부를 잘 할 자신이 있는 학생들은 인강(인터넷 강의)을 보며 혼자 공부를 해 나가는 것도 좋다.

    2) 깨알 같은 목표와 학습량
    무작정 영단어 외우기, 영어 일기 쓰기, 영자 신문 읽기로 정하는 것보다는 “하루에 영단어 20개 외우기, 영어 일기는 일주일에 1번씩 꼭 쓰기, 매일 영자 신문 기사 1개씩 읽기!”처럼 깨알 같이 구체적인 목표와 학습량을 정해 보자. 물론 모든 영역을 골고루 말이다.

    Step 2. 영역별로 알아보는 영어 학습법

    1) 듣기 및 말하기 그리고 쓰기
    전혀 들리지도 않는 내용을 들으며 내 귀를 의심할 필요는 없다. 어느 정도 잘 들리는 쉬운 문장을 반복하며 듣는 것이 좋다.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자막 없이 들어 보고 스크립트를 통해 확인을 해 본다. 두 사람의 대화형은 들어 보고 따라 해 보며 말하기 연습도 할 수 있다. 나레이션은 들으며 받아쓰기를 해 보면 쓰기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 가지 영역을 통해서 여러 영역으로의 확대가 가능한 마법 같은 듣기 학습이다.

    2) 읽기
    자신의 수준에 맞는 영어 책을 선정하여 읽어 보며, 말하려는 주제가 무엇인지 꼭 찾아본다. 또한 내용이 빠르게, 그리고 바르게 읽히는 지 반드시 점검한다. 중 1 교과서 수준의 다양한 지문을 읽어보는 게 좋다. 내용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올 경우 따로 정리하여 암기하는 것을 잊지 말자!

    3) 단어
    가장 좋은 영어 단어 암기 법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학생들에게 굉장히 많이 듣는다. 안타깝게도 콕 집어서 말해 줄 수는 없다. 사람마다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다르듯이 잘 외워지는 방법도 다르기 때문이다. 핵심은 매일 여러 번 소리 내어 반복해서 외우기! 또 지난 번에 외운 단어도 다시 확인해보기!

    4) 문법
    중학교에 가면서 영어를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문법이다. 두려움을 버리고 한자로 된 문법 용어를 먼저 이해하자. 공부한 내용은 혼자 정리해 보고 문제도 풀어보자.

    확실한 계획과 함께 모든 영역을 골고루 공부하며 여름 방학 동안 영어의 바닷속에 풍덩! 빠져보자.  “ 영어는 Darling 밤하늘 별빛보다 아름다워요. 내 맘속 깊은 곳에서 반짝거리는 나만의 사랑 빛! 영어를 사랑해요 Darling 언제나 내 곁에서 빛을 내줘요. 매일 밤 바라보고 바라봐도 아름다워요. 영어는 나의 사랑 빛.” 라며 중학교에 가서도 활짝 웃는 얼굴로 흥얼대는 자기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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