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해진 초등 수학 학습서, “뭐가 좋을까”
맛있는 교육
기사입력 2010.03.18 09:27

자기주도학습력 길러주는 학습서 인기

  • 최근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학습하는 인재를 높이 평가함에 따라 초등학생 때부터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학습 참고서도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학생수준이나 문제유형, 학습목적, 방법 등을 달리해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끔 만든 새로운 형태의 학습서가 많아졌다.

    특히 수학 과목의 경우 문제와 정답만 주어지는 일차원적 학습서가 아닌 해설집, 풀이가이드, 오답노트 등 자기주도학습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형태의 학습서들이 인기다. 문제역시 내신 대비뿐만 아니라 사고력수학이나 서술형.논술형 문제, 영재교육원, 경시대회 대비용 등 다양한 문제유형이 한 권 안에서 해결가능 하도록 한 것들이 많다. 그만큼 학생들의 선택범위도 넓어지고 있으며, 학생의 수준과 목적 등을 파악해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활용도 측면에서 반응이 좋다.

    좋은책신사고 수학연구소의 이경륜 부서장은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제시하여 학교 시험은 물론 사고력, 서술형 문제에도 대비 할 수 있는 학습서를 만드는 것이 최근 수학 문제집의 출판 경향”이라며, “특히 초등생이 집에서도 혼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해설집을 자세하고 풍부하게 구성하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초등생의 자기주도 학습력을 길러주는 개성만점 학습서들을 소개한다.

    최근 출시 된 홈런수학은 초등 자녀와 부모가 함께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된 1:1 수학 학습서다. ‘엄마아빠가 가르치는 학기용 교재’를 표방하고 있다. 집에서 공부한다는 ‘Home Learn'의 뜻을 지니며, 아이교재와 1:1 맞춤으로 구성된 학부모용 교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부모는 이 교재의 풍부한 풀이방법, 지도 노하우를 참고하여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직접 가르칠 수 있다. 자녀 교재는 교과서 핵심개념과 기본문제, 서술형문제 및 난이도별 기출문제로 이루어져 있어, 개념 정리를 한 후 기출문제로 체계적인 실력을 다질 수 있도록 했다.

    쎈수학은 초등용으로도 출시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교재다. 초등 쎈수학은 교과서와 익힘책의 모든 문제를 재구성한 학교 시험 대비 문제기본서로, 난이도에 따라  A•B•C 3단계의 다양한 문제를 수록했다. 수준별로 문제를 풀며 자연스럽게 수학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또 서술형 주관식 역시 문제마다 예시 답안과 채점 기준표를 제공, 쉽게 주관식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천재교육의 한 권으로 끝내는 자기주도 학습서 ‘셀파(Sherpa)’는 히말라야에서 등반대원의 산길을 열어주는 네팔 고산족을 뜻하는 말로, 학생이 스스로 개념학습, 유형학습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셀파 초등 수학은 12주 진도에 맞춘 스케줄 표와 단원별 유형을 세분화 한 유형 대사전이 추가되었다.

    이번 달 출시된 ‘사고력수학 1031 입문’은 초등 2,3학년을 위한 사고력 수학 학습서다. 기존 3%를 위한 영재교육원 대비서 ‘사고력 수학 1031’을 바탕으로 초등 저학년에 맞게 난이도를 조정해서 쉽게 영재사고력 문제를 접할 수 있게 했다. 수학적 사고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참신한 표현으로 퍼즐형 문제를 다수 포함했다.

    초등 수학문제집 문제해결의 길잡이는 수학적 문제 해결을 위한 영역별 수학 교재다. 문제 해결에 필요한 단계적 사고와 전략을 습득할 수 있는 원리편과 문제에 따라 적절한 해결 전략을 구사하여 응응력 강화할 수 있는 심화편으로 구성됐다. 원리편은 그림 그려 해결하기, 규칙을 찾아 해결하기, 표를 만들어 해결하기, 거꾸로 풀어 해결하기 등 문제를 푸는 8가지 해결 전략을 집중적으로 연습할 수 있다. 심화편은 원리를 다지는 전략, 전략 선택을 연습하는 실전, 전국 경시를 준비하는 경시 문제 등으로 난이도 높은 수학 문제를 접할 수 있다.

    초등 자기주도 학습참고서 목록

  • ※ 에듀피알 기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