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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마산 합포초등과 호계초등, 대전 내동초등 등 3곳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능력이 있는 교육용 로봇의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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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개된 로봇은 학생의 음성을 인식해 저장된 문장 중 적당한 내용을 선택해 대화하는 ‘자율형’과 원어민 교사가 로봇을 원격조종해 로봇에 내장된 카메라를 이용, 영상통화로 수업을 진행하는 ‘텔레 프레즌스형’등 2종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프런티어 지능로봇사업단에서 개발한 이 로봇들은 2010년 2월까지 방과 후 학습에 투입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현장 실효성 검증을 통해 외국어 학습 소외지역 해소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떴다! 로봇 영어 선생님
조찬호 기자
chjoh@chosun.com
음성 인식·영상통화 수업… 교육 로봇 2종 시범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