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이수과목 7개로 줄어
류현아 기자 haryu@chosun.com
기사입력 2009.12.18 09:50
  • 2011년부터 초등학생들이 학기당 배우는 과목수가 현재 10개에서 7개로 줄어든다.

    교육과학기술부가 17일 확정 발표한 ‘2009년 개정 교육과정안’ 에 따르면, 초·중학교의 경우 현재 10개인 국민공통 기본 교과군(국어·도덕·사회·수학·과학·실과·외국어·체육·음악·미술) 가운데 일부가 통합돼 7개(국어, 사회·도덕, 수학, 과학·실과, 외국어, 체육, 예술)로 줄어든다. 주당 수업시수가 1~2시간인 도덕, 음악, 미술, 실과 등은 지금처럼 매 학기, 매주에 나눠 수업하지 않고 특정 학기에 몰아서 교육하는 집중이수제를 실시한다. 전국 모든 초·중·고교는 학교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교육과정에 따라 교과목을 편성하고 수업시간을 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