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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교육부는 2024년 초등, 2025년 부터 중고등학교에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생태 전환 교육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후환경 교육이 모든 교과로 확장되고, 참여와 체험 중심 활동을 강화하게 될 예정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지난해 2억3000만원 수준이던 환경교육 예산도 내년에는 58억원으로 늘려,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재생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탄소중립 중점 학교를 올해 다섯 곳에서 2023년에는 마흔곳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는 학교 환경 자체를 개선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일상에서부터 저탄소 생활을 몸에 익히는 학습의 장이 되도록 유도한다는 취지다.
이렇듯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교육현장에서 환경 전문 강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2020년 12월 서울특별시 환경상과 2021년 대한민국을 빛낼 인물 브랜드 대상에서 ‘혁신교육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신세례 대표(숙명여자대학교 아동예술 교육전공 초빙교수)의 글로벌예술문화교육연구소는 탄소중립을 예술교육과 연계한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아동예술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글로벌예술문화교육연구소는 2022년 수도권 전역에서 약 300명을 선발해 환경정책 및 환경교육의 이해, 업사이클 교육의 이해, 교수학습 프로그램 개발과 기획·제작 및 시연으로 구성된 온·오프라인교육(총 40시간) 과정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양성된 전문강사들은 2023년부터 지역아동센터 환경교육 강의 및 유치원 환경교육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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