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튼테크놀로지스, 대교와 글쓰기 교육을 위한 실증사업 착수
입력 2021.11.17 11:02
  • /뤼튼테크놀로지스 제공
  • 에듀테크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교육기업 대교와 PoC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대교가 진행한 '2021 K-챔프 오픈 브릿지' 육성사업을 통해 성사된 결과다.

    AI / Solution 부분에 선발된 뤼튼테크놀로지스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교로부터 사업자금 1000만원과 대교와의 협업기회를 제공받는다. 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직ㆍ간접 투자 검토, 공간지원 추천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Z세대가 글쓰기 과정에서 겪는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뤼튼을 개발했다. 뤼튼은 자연어처리(NLP) 기술을 사용해 개인 맞춤형 글쓰기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청소년들에게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게 됐다”며 “대교에서 개발한 한국어 독해 지수 크리드 (KReaD)와 뤼튼의 글 자동 분석 도구의 강점을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는 "AI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이 독창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돕고 이를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뤼튼테크놀로지스는 7년 이상 Z세대를 대상으로 글쓰기 교육을 진행한 경험을 기반으로 AI 기술력과 실행력을 모두 갖춘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의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지난 9월과 10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서울특별시 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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