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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만에 두 골… 손흥민, 토트넘 UCL 4강 견인

2019/04/18 15:35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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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패했지만 원정 다득점 진출 챔스리그 아시아 선수 역대 최다골

손흥민(27)이 유럽 최고 축구 리그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잡이로 활약하며 토트넘 홋스퍼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18일(한국 시각)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는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맞붙었다. 손흥민은 전반 7분과 10분 연속 두 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활약에도 토트넘은 이날 4대3으로 패했다. 그러나 1·2차전 합계 스코어 4대4를 기록, 원정 경기 다득점 원칙에 따라 토트넘이 4강에 진출했다.

18일 맨시티와의 8강전에서 골을 넣은 손흥민이 기뻐하고 있다. / AFP 연합뉴스

손흥민은 팀의 4강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 1차전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었고, 2차전 원정 경기에서도 2골을 보탰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1961~ 1962 시즌 유로피언컵(챔피언스리그 전신) 4강 이후 57년 만에 준결승에 올랐다.

이번 경기는 손흥민에게도 역사적인 기록이 될 전망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4득점을 포함해 챔피언스리그에서 개인 통산 12득점을 챙겨 아시아인 역대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우즈베키스탄의 막심 샤츠키흐가 보유한 11골이다.

외신도 찬사를 보냈다. 영국 BBC는 "품격 있는 한국 선수가 뛰어난 움직임으로 2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졌다"며 양팀 선수 27명 중 손흥민에게 최고점인 8.53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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