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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딴지 빈자리 채울 '땡글이'의 전하리 작가

2019/04/17 15:01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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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둥글 사랑스러운 새 친구 용기와 행복 선물하고 싶대요"

지난 30년간 어린이조선일보와 함께했던 뚱딴지가 떠난 자리에 새로운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이름부터 귀여운 '땡글이'입니다. 땡글이는 과연 어떤 친구일까요? 전하리(54·사진) 작가를 전화로 만나 들어봤습니다.

―어린이조선일보에 땡글이라는 새 친구가 생겼어요!

"안녕하세요, 어린이조선일보 독자 여러분. 땡글이를 그리는 전하리입니다. 동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작가예요. 작품에 쓰는 필명인 전하리라는 이름에는 '사랑을 전하리' '꿈과 행복을 아이들에게 전하리'라는 뜻을 담았어요. 본명은 전미경이랍니다. 저는 어린이를 무척 사랑하고, 순수했던 어린 시절을 그리워하는 어른이에요. 그래서 어린이 독자들을 위해 땡글이를 그릴 수 있어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앞으로 잘 부탁합니다."

―땡글이는 어떤 아이인가요?

"이름처럼 둥글둥글하고 모나지 않은 사랑스러운 아이예요.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이것저것 관심도 많지요. 놀기를 좋아해서 엄마한테 자주 혼나지만, 속은 아주 깊은 친구랍니다. 여러분도 금세 땡글이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거예요(웃음).

―땡글이가 작가님의 어릴 적 별명이라고요.

"맞아요. 땡글이는 제가 어렸을 때를 떠올리며 만든 캐릭터예요. 부모님과 우리 6남매는 가진 것은 부족하지만, 사랑이 넘치는 시절을 보냈어요. 재밌는 일도 많았죠. 만화를 읽는 독자 여러분도 제 어린 시절처럼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땡글이를 그린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땡글이를 통해 여러분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요."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보여주실 건가요?

"어린이조선일보의 터줏대감이었던 '뚱딴지' 다음 작품이라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에요. 저도 뚱딴지를 보면서 자랐거든요. 얼마 전, 뚱딴지를 그리신 김우영 작가의 병문안을 다녀오면서 땡글이를 먼저 보여 드렸어요. 다행히 재밌다며 '합격'이라고 해주셨죠. 독자 여러분도 제게 합격을 주었으면 좋겠네요. 여러분이 '땡글이 빨리 보고 싶어' 하고 매일 기다리는 작품을 그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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