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팡, 일본 취업 컨소시엄 구성
입력 2019.03.14 13:48
  • /에듀팡 제공
  • 취업난에 시달리는 국내 구직자들이 일본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사람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일본 기업도 국내 구직자를 원하고 있어 이를 중개하는 사업도 관심을 끌고 있다. 

    교육포털 에듀팡을 운영하는 ㈜포워드퓨처는 일본 취업포털 AIDEM, 교육기업 KANDO, HMC홀딩스는 국내 일본 취업 희망자를 중개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국내에서 에듀팡이 선발한 일본 취업 희망자를 HMC홀딩스에서 교육하고, 이들을 AIDEM에서 알선한 일자리에 소개해 취업시키는 일을 한다. KANDO는 일본에 취업한 구직자들을 도와 성공적으로 지역에 안착시키는 역할을 한다.

    여원동 에듀팡 대표는 “국내 많은 취업준비생이 일본 취업에 관심이 있지만 정보가 부족해 결정이 어렵고 취업 뒤 적응에 실패하는 사례도 많았다”며 “이번 컨소시엄으로 일본 취업이 쉬워지고 성공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의 유효구인배울은 지난해 1.61배로 나타났다. 유효구인배울은 구직자 대비 구인자 비율로, 일본은 1명 당 구직기회가 1.61배라는 뜻이다. 이와 달리 국내 유효구인배율은 0.58배다. 구직자 1명에게 일자리 1곳도 주어지지 않는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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