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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입 수시 면접 ‘코앞’…준비부터 현장 전략까지 ‘이렇게’

2018/10/11 15:06
손현경 조선에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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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시전문가와 함께 살펴본 2019 대입 수시 면접 준비 전략

/조선일보 DB

2019학년도 대입 수시 면접 시즌이 다가왔다. 면접을 시행하는 목적은 첫째로 서류의 신뢰도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지원 대학의 인재상과 맞는지 ▲전공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는지 ▲인성은 어떠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 종류도 ▲인성 면접 ▲발표 면접 ▲심층 면접 ▲상황 면접 ▲인터뷰 및 토론평가 등 다양하다. 입시전문가는 “지원한 대학의 면접 형태에 따라 맞춤 준비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면접 평가가 어떻게 치러지고 남은 기간 어떤 전략을 세워 면접에 대비할지 살펴보자.

◇“질문 핵심 파악은 기본…신뢰 있고 근거 탄탄한 답변까지 준비해야”

면접의 핵심은 제한된 시간에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모두 전달해야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평소 논리적이되, 두괄식으로 간결하게 말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질문의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난 뒤 자신의 주장과 생각을 먼저 말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와 논거를 들어야 한다. 근거와 논거가 주장에 맞지 않으면 설득력을 잃을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지원 대학 홈페이지에 있는 기출문제를 파악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연구소장은 “기출문제를 통해 해당 학교의 면접고사 유형과 자주 내는 문제를 미리 익혀 남은 기간 집중적으로 훈련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지원 대학 홈페이지의 면접 자료 못지않게 중요한 각 시‧도 교육청에서 발행하는 면접 사례집 또한 반드시 참고하는 게 합격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스스로 예상 문제를 뽑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예상 문제는 기출 문제와 더불어 면접 후기 등의 자료를 모아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출 문제를 기반으로 한 예상 문제를 뽑았다면, 자신만의 답변을 만들어야 한다. 전공 및 최근 시사 이슈를 교과의 개념과 연결해 정리하는 것도 좋다. 답변을 만들 때는 문장이 아닌 키워드로 준비해본다. 예상 문제에 대한 예상 답안을 정리했다면 실전 연습에 돌입해야 한다. 부모님과 형제, 친구 등을 모의 면접관으로 설정해, 모의 면접을 자주 해보는 것도 좋다. 또한 스스로 검증하고 싶다면 동영상으로 녹화해, 자신의 면접 모습을 냉정하게 평가하도록 하자. 평소 발견하지 못한 자신의 버릇이나 불필요한 태도가 있다면, 몇 번이라도 반복해 교정하도록 하자.

시사 문제를 사전에 정리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단, 사회적인 현안에 대해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현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표현하고 근거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시사 내용을 교과와 연계해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기본소양 면접의 경우 자기소개서나 학생부 등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그러나 이 소장은 “자기소개서나 제출 서류처럼 글로 돼 있는 내용을 말로 표현할 경우, 내용이 서로 달라질 수 있다”며 “자신의 학생부 활동과 자기소개서 내용과 다르게 엉뚱하게 답변하고 나면 면접관에게 신뢰도를 잃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신뢰도를 잃은 답변은 아무리 논리 있는 답변이라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게 한다. 따라서 서류에 기재된 활동과 독서내용, 지원한 전공을 연계한 질문들에 대비해 이에 대한 예상 질문과 답변을 말로 정리해 봄으로써 실전에서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첫인상 중요…단정한 기본 차림과 자세가 유리”

첫인상이 중요하다는 것은 대입 면접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우선 옷차림부터 단정해야 한다. 교복을 입지 말라는 별도의 지시가 없는 한, 교복을 단정하게 입으면 좋다. 답변 내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일부 면접관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것은 피하고, 모든 면접관과 골고루 시선을 나누자. 면접 중에 자신도 모르게 평소 사용하던 속어, 은어, 유행어가 불쑥 튀어나올 수도 있다. 표준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말끝을 흐리지 말고 마지막 답변까지 정확한 발음으로 해야 한다. 특히 사투리가 심한 경우에는 더욱더 천천히 말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긴장해서 면접관의 질문을 알아듣지 못하거나, 이해가 되지 않았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정중히 양해를 구하도록 하자. ‘죄송하지만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양해를 구하자. 예상하지 못한 돌발 질문이라도 최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생각이 정리되지 않을 때는 답변하지 않고 머뭇거리기보다는 면접관에게 양해를 구하고 잠시 생각할 시간을 받은 다음 성의 있게 말하도록 한다. 이 소장은 “면접 시 긴장을 하다 보면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머리를 만지거나 다리를 떠는 등의 행동은 주의해야 한다”며 “면접이 끝나면, 공손하게 인사를 하고 나오는 등 마지막 뒷모습까지도 좋은 인상을 남기자”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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