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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개편 시민참여단 계획보다 많은 550명 선정…14일부터 숙의 돌입

2018/07/11 17:14
오푸름 조선에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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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명 여론조사해 표본 추출 -4가지 시나리오별 숙의 진행…결과는 8월 초 발표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국민대토론회'서 김영란 대입개편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이 인사말을 발표하고 있다. /조선일보 DB

2022학년도 대입개편안을 마련하기 위해 숙의에 참가할 시민참여단에 550명이 선정됐다. 이는 당초 계획된 400명보다 많은 숫자다.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원회)는 2022학년도 대입개편안 숙의를 위한 시민참여단 구성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공론화위원회는 400명의 시민참여단을 꾸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지만, 실제로는 당초 계획보다 많은 550명이 선정됐다. 계획과 달라진 점에 대해 공론화위원회 측은 “2박 3일간 진행하는 2차 숙의에 사정 상 참석하지 못하는 부재 상황까지 고려한 결과”라고 답했다.

이들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권역별로 진행되는 ‘대입제도 1차 숙의 토론회’와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열리는 ‘대입제도 2차 숙의 토론회’에 참여한다. 공론화위원회는 7월 말까지 시민참여단 숙의 절차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8월 초까지 국가교육회의에 제출할 계획이다.

시민참여단 550명 중 남성은 272명(49.5%), 여성은 278명(50.5%)으로 구성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9세를 포함한 20대 96명(17.5%), 30대 94명(17.1%), 40대 111명(20.2%), 50대 109명(19.8%), 60대 이상 140명(25.4%)으로 꾸려졌다.

이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시행한 대국민조사를 통해 성, 연령, 대입제도에 대한 태도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공론화위원회 측은 “약 18만 5000개의 전화번호를 사용해 조사를 시도했으며 2만명이 응답하고 이 중 참가의향을 밝힌 사람은 6636명(33.2%)이었다”고 전했다.

시민참여단의 1차 숙의 토론회는 14일 서울과 광주, 15일 부산과 대전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1차 숙의 토론회에서 시민참여단은 대입개편안으로 제시된 4가지 시나리오에 대한 기본지식을 습득하고, 소규모 분임토의를 통해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공론화 의제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공유할 방침이다.

이후 공론화위원회는 시민참여단에게 ▲공론화 과정 이해와 시민참여단의 역할 ▲우리나라 대입제도의 이해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추진 경과 ▲공론화 의제 설명자료 등에 대한 숙의 자료집과 이러닝 학습자료를 제공키로 했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열리는 2차 숙의 토론회에서는 550명의 시민참여단이 한곳에 모여 토론하는 종합토론회와 소규모 분임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간에 시민참여단은 비전과 의제, 대안에 관한 내용을 숙의할 계획이다.

김영란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은 “시민참여단에 내실 있는 숙의 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첫 프로그램으로 시민참여단이 공론화 의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다른 참가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숙의 토론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대입개편 시민참여단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22학년도 대입개편 공론화 절차 및 일정 /대입개편 공론화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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