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모의평가 실시⋯평가원 "적정 난이도 유지할 것"
입력 2018.06.18 12:00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19학년도 수능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 발표
-오는 25일부터 접수, 10월 2일 성적표 배부
  • / 교육부 제공
  • 수능 바로미터로 불리는 9월 모의평가가 9월 5일 시행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18일 발표했다. 평가원은 “2019학년도 수능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을 파악해, 시험의 적정 난이도를 유지할 것”이라 말했다.

    재학생과 졸업생이 모두 참여하는 9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출제기관이 주관하는 시험으로, 수험생은 자신의 학업 능력을 진단하고 새로운 문제 유형에 적응할 수 있다.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는 수능 시행기본계획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EBS 수능교재와 강의 연계율을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을 유지한다.

    시험 영역과 시간은 수능과 동일하다.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서로 치른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하는 필수 영역으로, 미응시할 경우 해당 시험이 무효 처리돼 성적표를 받아볼 수 없다. 수험생은 시험일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수능과 동일하게 아날로그 시계만 시험실에 휴대할 수 있다. 블루투스 등 통신·결제기능이 포함되거나 LCD, LED 등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시계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접수기간은 6월 25일부터 7월 5일 오후 5시까지다. 재학생은 소속 학교,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나 학원에서 접수 후 시험을 치르면 된다. 검정고시생 등은 현 주소지 관할 교육청이나 학원에 신청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재학생 외 응시자는 수수료 1만 2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10월 2일 접수한 곳에서 교부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9등급)을 기재한다. 단,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영어와 한국사 영역은 등급(9등급)만 기재한다.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와 EBSi 홈페이지(www.ebsi.co.kr)에 게시할 예정이다. 시·도별 접수가능한 학원은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www.suneung.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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