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개발자가 아이폰 개발자가 되기 위한 관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맛있는 교육
기사입력 2011.03.28 10:11

  • ‘웹프로그래머가 아이폰개발자가 되려면?’

    최근 스마트폰 열풍에 힘입어 앱개발자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까지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수준의 앱개발자는 크게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다행히 안드로이드 앱 개발 분야 같은 경우 기존 JSP 개발자가 쉽게 진로를 변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급속도로 개발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아이폰 같은 경우 새로운 개발자가 턱없이 부족하다.

    웹개발자가 아이폰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넘어야 할 관문을 차례차례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1. 아이폰의 개발언어 Objective-C 익히기

    아이폰의 개발언어는 Objective-C라는 언어로서 매킨토시에서 제공하는 Xcode 툴에서 개발하게 된다. Objective-C는 Java와 비슷한 객체지향 언어이기 때문에 기존에 객체지향 프로그램 경험이 있다면 어렵지 않게 익힐 수 있다. 특히 Objective-C 의 학습은 윈도우상에서도 가능하도록 많은 라이브러리들이 지원되고 있다.

    2. 저렴한 맥북 구매하기

    일단 Objective-C의 기본을 익혔다면, 실제 아이폰 앱제작 공부를 시작해야 할 단계로 넘어가게 되는데, 최대의 난관은 매킨토시가 고가라는 것이다. 하지만, 중고나라(http://cafe.naver.com/joonggonara) 같은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를 이용한다면 50만원대 초반~70만원대 까지의 저렴한 맥북을 구입할 수 있으니 그나마 저렴하게 개발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매킨토시를 구매할때는 반드시 인텔 CPU 기반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3. 간단한 프로젝트를 통해서 실력배양하기

    매킨토시를 구비한 후에는 애플 개발자사이트(http://developer.apple.com)에 접속하여 Xcode 프로그램을 다운받도록 하자. 사실 아이폰 앱 프로그램은 개발난이도가 높다기 보다 국내에 관련 도움말과 컨텐츠가 없어서 어렵게 보이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처음 개발을 시작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필요가 있다. 현재 아이폰 개발전문사이트인 준앱스(http://www.junapps.com)에서는 초보 개발자들을 위해 개발 동영상 강좌를 무료로 제공하므로 이러한 인터넷의 강좌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도록 하자.

    4. 아이폰 앱과 웹사이트와의 연동 마스터하기

    웹과 단절된 아이폰 앱은 많은 정보를 담기 힘들며 정보의 업데이트가 매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앱스토어에 등록된 대부분의 앱은 웹사이트와의 상호 연동을 통해 구축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앱과 웹사이트와의 연동부분은 수준 높은 앱을 개발하기위해 필수 단계이므로 반드시 숙지할 것.

    5. 위치정보와 연동한 앱 개발해보기

    스마트폰을 통해 신규로 서비스되는 모든 어플리케이션은 위치정보기반 시스템(LBS:Location Based Service)이 핵심인 경우가 많다. 근처 맛집, 근처 병원 등 실생활에 필요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IOS 에서 제공하는 맵킷과 현재 위치정보의 연동을 주의깊게 학습해야 한다. 의외로 간단하게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 놀라게 될 것이다.

    이상으로 아이폰 개발자가 되기 위한 과정을 간략하게 살펴 보았다. 일반화하기는 힘들지만 경력 3~4년의 웹개발자 출신이라면 약 2~3개월정도의 학습기간 정도로 충분히 실무 프로젝트에 투입될 수 있는 실력을 갖출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 앱 개발에 참고할만한 사이트들은 다음과 같다. 네이버 맥부기 카페 (http://cafe.naver.com/mcbugi)
    준앱스 닷컴(http://www.junapps.com) / OS X에서 COCOA 맛보기(http://cocoadev.co.kr/)

    ※ 라이크휴먼 출처 / 뉴스와이어 제공